[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이 세계 최고 권위의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19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카카오웹툰은 혁신적 디자인과 사용성, 편의성에 힘입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 모바일 앱 부문 본상을 받았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열리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개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57개국에서 총 1만1000여개 작품이 출품됐다.

카카오웹툰의 이번 수상은 경쟁이 치열한 모바일 앱 부문에서의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카카오웹툰은 관성적 디스플레이와 작은 직사각형의 섬네일(그림)을 탈피하고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역동적 이용자 경험(UX), 이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했다. 또한 AI 추천으로 콘텐츠를 끊임없이 연결하는 인피니트 구조를 적용해 지식재산(IP) 기반 경험을 확장했다.

이번 수상은 카카오웹툰의 전신인 다음웹툰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다음웹툰에 이어 카카오웹툰 개편을 이끈 유천종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디자인실 플랫폼디자인팀장은 “이번 수상은 오랜 노력과 비전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웹툰이 글로벌 창작자와 독자에게 끊임없는 크리에이티브와 설렘을 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