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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12-09 19:06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단독] 코레일네트웍스, KTX 특송 구조조정하려 실적 축소 조작했나
[단독] 코레일네트웍스, KTX 특송 구조조정하려 실적 축소 조작했나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2.03.24 17:50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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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물동량, 국정감사 제출 자료와 내부자료 15만건 차이
노조 “구조조정 정당화 꼼수”…회사 “퀵 연계 매출 제외한 것”
코레일네트웍스가 KTX 특송 서비스 인력 구조조정을 위해 실적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코레일네트웍스가 KTX 특송 서비스 인력 구조조정을 위해 실적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회사가 KTX 특송 서비스의 물동량과 매출액을 실제와 다르게 계산해 구조조정 당위성을 확보하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KTX 특송은 2005년 민간사업자인 KTX특송이 코레일과 계약을 맺으면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1년 코레일 자회사인 코레일네트웍스가 운영을 맡았고 이듬해 위탁 운영을 거쳐 현재 직접 서비스를 하고 있다. ‘KTX 열차를 통한 전국 반나절, 초특급 물류서비스’라는 슬로건 아래 경부선과 호남선의 주요 KTX역을 중심으로 15개 영업소가 운영 중이다. 전국 주요 KTX역에서 역으로 화물을 배송해주기 때문에 개인은 물론 기업의 이용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코레일네트웍스가 지난해 7월 울산영업소를 폐쇄한데 이어 4월부터 마산영업소와 일요일 운영까지 종료를 통지하면서 불거졌다. 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는 이러한 일련의 행위가 회사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코레일네트웍스가 집계한 실적에서 물동량과 매출액이 국정감사에 제출된 자료와 큰 차이를 보여 구조조정을 정당화하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코레일네트웍스가 문정복 의원실에 제출한 KTX 특송 물동량과 내부 자료에 차이가 있다<문정복 의원실, 2020년 KTX 특송 서비스 평가 계획(안)>

2019년 물동량 국감에선 60만건, 내부 자료는 45만건

노조는 코레일네트웍스가 구조조정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내부 자료를 조작하여 물동량과 매출액을 낮게 집계했다고 보고 있다. 내부 자료와 국감 자료에 나타난 2019년 물동량과 매출액이 큰 격차가 있기 때문이다.

2020년 국감 당시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레일네트웍스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KTX 특송의 2019년 물동량은 60만3338건이다. 2018년 물동량보다 5만3337건 늘어 9.7%가 증가한 수치다.

반면 코레일네트웍스가 실적을 집계한 ‘2020년 서비스 평가계획(안)’에 따르면 KTX 특송의 2019년 물동량은 45만8000건으로 나타났다. 문정복 의원실에 제출한 물동량과 약 14만5000건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당시 코레일네트웍스가 국감에 제출한 통계를 잠정집계라든가 단순한 착오라고 가정하더라도 쉽사리 납득하기 어려운 수치다.

매출도 국감 제출 자료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문정복 의원에 따르면 2019년 KTX 특송 매출은 42억200만원이다. 하지만 2020년 서비스 평가계획(안)에는 같은 기간 매출이 33억600만원으로 기재돼 9억원가량 차이를 보였다. 이와 달리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집계된 물동량은 큰 격차가 없어 의구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2020년 문정복 의원실에서 발표한 언론보도와 2020년 서비스 평가계획(안)의 물동량과 매출액이 맞지 않는다”며 “회사 측에 세부적인 내용을 제출하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코레일네트웍스가 KTX 특송의 물동량과 매출액을 축소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양대권 대표의 행보도 의구심을 더하고 있다. 양 대표가 현장에서 KTX 특송 폐지를 자주 언급했다는 게 노조 측 설명이다. 노조 관계자는 “2021년 취임한 코레일 출신 대표가 현장을 돌며 공공연하게 KTX 특송 폐지를 언급했다”고 밝혔다.

코레일네트웍스는 내부 자료와 문정복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가 차이를 보이는 이유로 퀵 연계 사업 실적을 제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TX 특송 서비스는 KTX를 이용하기 때문에 매월 매출액의 일정액을 코레일에 영업료로 낸다. 이를 산정할 때 퀵 연계 서비스의 물동량과 매출액은 제외하고 실제 KTX를 이용한 실적만 집계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KTX 특송 서비스를 구조조정 한다는 노조 측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코레일네트웍스 관계자는 “2020년 서비스 평가계획(안)에 기재된 실적 현황은 퀵 연계 서비스 물동량과 매출액을 제외한 것”이라며 “퀵 연계 매출액은 고객들을 위해 회사가 부가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영업료 납부를 위한 매출액 등을 산정할 때 제외하다 보니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노사합의에 따라 적자 사업 개선 정책을 수립할 팀을 구성하려고 하는데 구조조정 이야기가 나와 당황스럽다”며 “회사가 KTX 특송 서비스를 구조조정 한다는 노조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노조는 회사 측 주장에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퀵 연계 서비스는 2016년부터 코레일네트웍스가 운영 해왔던 것으로 회사 설명대로라면 2019년 뿐 아니라 2016~2018년 물동량도 국감 자료와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노조 관계자는 “KTX 특송 서비스와 연계한 퀵 배송은 2016년부터 코레일네트웍스가 운영해 왔다”며 “회사 측 설명대로 퀵 연계를 제외한 물동량을 집계했다면 문정복 의원실에 제출한 2016~2018년 물동량도 달라야 하는데 유독 2019년만 다른 부분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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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2022-03-25 11:34:36
자주이용하는데 퀵연계도 안된다고하고 좋은 택배인대 왜이러나요

얍얍 2022-03-25 11:25:05
특송 잘이용하고 있었는데 퀵없어진 이유는 먼가요??

이유는 없어 2022-03-25 11:12:25
최저임금받으며 일하는 직원들을 기만하는 행태군요

오리날다 2022-03-25 11:11:35
이런 일도 있네요
코레일네트웍스 세무조사부터 들어가야겠네요
물동량이랑 매출 속여서 해 먹는 게 많을 듯 싶네요
또한 마산 폐지와 일요일 영업을 안하고 얼마나 또 해 먹으려는지 이용도 못하고저 같은 시민만 불편하게 생겼네요. 일요일도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KTX특송에 대해 계속해서 이런 기사가 올라 왔으면 좋겠네요

무명씨 2022-03-25 08:33:30
허수아비 양아치 짓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