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3월 신학기 시즌에 정관장의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홍이장군’ 매출이 전월인 2월 대비 27% 늘었다고 밝히며 신학기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7일 인삼공사에 따르면 정관장의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중에서도 출시 1주년 맞은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의 경우, 지난해 3월 매출액이 월평균 매출액 대비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월 한 달 동안에만 80만포 이상이 팔렸다는 것이다.

작년 3월 한 달간 80만포 판매…신학기 시즌 매출 큰 폭 상승

신학기 시즌에는 학생 간 접촉이 많아지고 스트레스와 피로도를 호소하는 아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자녀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정관장이 보증하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인삼공사는 이달 들어 23일까지 ‘정관장으로 삼삼하자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며, 이 기간 동안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할인혜택을, ‘홍이장군 1~3단계’ 구매 고객에게는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를 증정키로 했다.

통상 프로바이오틱스는 균의 종류에 따라 각각의 특성이 다르며 활동하는 위치도 제각각이기 때문에, 1~2개 대표 균주에 편중된 제품이 아닌 다양한 균주가 골고루 배합된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형숙 KGC인삼공사 브랜드실장은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는 소장에서 서식하는 락토바실러스균, 대장에서 서식하는 비피더스균, 소장·대장에서 서식하는 락토코커스균까지 7종의 유산균을 골고루 담아낸 것이 강점”이라며 “착색료, 합성향료, HPMC, 이산화규소 등 불필요한 첨가물을 배제해 까다로운 엄마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