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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10-05 18:14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글로벌 50대 제약사 진입 첫 단추 잘 꿰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글로벌 50대 제약사 진입 첫 단추 잘 꿰었다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2.02.07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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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1조7000억원대 예상...첫 성적표 기대 이상
창립 100주년 되는 2026년 50대 기업 입성 목표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유한양행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유한양행>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지난해 6월 창립 95주년 기념식에서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26년까지 글로벌 50대 제약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매출 목표는 글로벌 제약사 매출 순위를 감안해 4조원으로 잡았다.

현재 유한양행을 비롯한 국내 매출 1조클럽 기업들은 100위권 안에 포진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유한양행이 글로벌 순위 50위를 목표로 제시한 만큼 국내 최초 글로벌 50대 기업 또는 4조클럽 달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증권가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2021년 매출은 1조7000억원대로 예상된다. 유한양행 역사상 최대 규모다.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조 사장이 받아든 첫 번째 성적표다.

4조원 매출 목표까지는 4년 넘게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 사이 매출을 2조원 넘게 끌어올려야 한다. 관건은 국산 31호 신약 렉라자의 글로벌 블록버스터가 언제쯤 터지느냐다. 글로벌 블록버스터는 연매출 1조원 이상 신약을 가리킨다.

유한양행은 30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기술수출 5건(총 4조원 규모)을 성사시켰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것은 단연 얀센에 기술수출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미국 FDA 승인 여부다. 현재 얀센은 자사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의 병용요법 임상시험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올해 안에 FDA 승인이 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한다.

업계에 따르면 기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타그리소가 차지하는 시장 규모는 3~4년 이내에 연간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타그리소에 내성이 생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타깃으로 하는 레이저티닙은 3세대 치료제다. 타그리소 내성 환자가 전체에서 절반이라고 가정하면 5조원을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유한양행은 기술수출 총 금액 1조4000억원과 더불어 로열티 수익을 챙길 수 있다.

올해 안 국내 첫 글로벌 블록버스터 탄생 기대

글로벌 블록버스터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도 높은 편이다. 김승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15년 타그리소가 혁신치료제 지정과 가속승인을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타그리소 내성에 대한 아미반타맙·레이저티닙의 혁신치료제 지정과 가속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빠르면 올해 하반기 미국 출시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조욱제 사장도 이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조 사장은 지난 1월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렉라자 병용요법이 타그리소를 능가하는 것을 입증한다면 글로벌 시장 판도를 뒤집는 국내 첫 블록버스터 신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이 예상하는 레이저티닙의 연간 최대 매출액은 50억 달러(약 6조원)다. 유한양행은 10% 초중반대 로열티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가운데 개발사인 오스코텍에 분배되는 것을 제외하면 최대 연간 4억 달러(약 4800억원) 수준의 로열티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계산이다.

이외에도 기술수출한 퇴행성 디스크 치료제(YH14618), 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YH25724), 기능성 위장관질환 치료제(YH12852) 등의 임상이 순항하고 있어 향후 마일스톤 수입이 예상된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순항 중인 파이프라인으로 베링거잉겔하임뿐만 아니라 길리어드에 기술수출된 NASH 치료제에서 마일스톤 수입이 올해 안에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국내에선 렉라자를 필두로 프로바이오틱스, 동물의약품, 의료기기 등 신사업을 통한 매출 신장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렉라자는 지난해 7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 사장은 올해 렉라자의 국내 매출을 300억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과 관련해 조 사장은 1조9000억원 달성이 목표라고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매출 1조8863억원, 영업이익 997억원을 예상했다. 도입 신약의 안정적 성장, 일반의약품 프로바이오틱스의 고성장, 렉라자 출시에 따른 전문의약품 사업의 전년 동기 대비 8.5% 성장이 전망된다는 것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렉라자의 글로벌 판매를 위한 임상도 여러 국가에서 진행 중”이라며 “얀센의 임상 건과 별도로 렉라자를 통한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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