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1℃
    미세먼지 보통
  • 경기
    B
    -2℃
    미세먼지 보통
  • 인천
    B
    -1℃
    미세먼지 보통
  • 광주
    Y
    3℃
    미세먼지 보통
  • 대전
    Y
    -1℃
    미세먼지 보통
  • 대구
    B
    2℃
    미세먼지 보통
  • 울산
    B
    4℃
    미세먼지 보통
  • 부산
    Y
    4℃
    미세먼지 보통
  • 강원
    B
    -3℃
    미세먼지 보통
  • 충북
    B
    -2℃
    미세먼지 보통
  • 충남
    Y
    -1℃
    미세먼지 보통
  • 전북
    Y
    2℃
    미세먼지 보통
  • 전남
    H
    3℃
    미세먼지 보통
  • 경북
    B
    1℃
    미세먼지 보통
  • 경남
    Y
    3℃
    미세먼지 보통
  • 제주
    H
    6℃
    미세먼지 보통
  • 세종
    B
    -2℃
    미세먼지 보통
최종편집2022-01-26 18:51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적자 탈출’ 한화손해보험 강성수號 연이은 호실적에 ‘쾌속 순항’
‘적자 탈출’ 한화손해보험 강성수號 연이은 호실적에 ‘쾌속 순항’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1.12.23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상경영체제’ ‘자사주 매입’ 승부수 던져 취임 첫 해 ‘적자 탈출’
3분기 누적 순익 작년 연간 순익 뛰어넘어…연임 ‘청신호’ 켜졌다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 <한화손해보험·그래픽=남빛하늘>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한화손해보험 강성수호(號)가 쾌속 순항 중이다. 2020년 3월 임기를 시작한 강성수 대표는 취임 첫 해 ‘적자 탈출’을 이끌었고, 코로나19로 비즈니스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꾸준히 ‘자사주 매입’이라는 승부수를 던지며 주가부양에 힘썼다.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지만 올해 호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연임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비상경영체제, 자사주 매입 승부수로 ‘적자 탈출’

1964년생인 강 대표는 1988년 한화증권 자금과에 입사해 한화건설 금융팀장, 한화 무역부문 상무, 한화 화약부문 상무 등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한화손해보험에서 재무담당 전무를 지냈으며, 2018년 7월부터 2019년까지 한화 지주경영부문 재무담당 부사장을 맡기도 했다.

이후 2020년 초 한화손해보험 사업총괄 부사장으로 돌아왔다. 같은 해 3월 한화손해보험 대표에 오른 그의 어깨는 무거웠다. 2013년 이후 6년 만에 적자를 기록한 한화손해보험의 ‘경영 정상화’라는 과제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지난 2019년 한화손해보험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609억6700만원의 당기순손실로 적자를 낸 것이다. 이는 6년 간 세 차례나 연임됐던 박윤식 전 사장이 결국 회사를 떠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영업 환경은 더 악화된 상황이었다. 강 대표는 취임사에서 “현재 겪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는 과거 어느 때에도 경험해 보지 못한 현실”이라며 “금리도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보험시장 환경의 어려움 또한 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각자의 위치에서 부여된 책임과 역할이 무엇인지, 끝없이 질문하고 실행하는 노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이 과정이 힘들고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이를 통해 강한 회사로 변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결국 그가 선택한 전략은 비상경영체제였다. 지난해 4월 강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 일부는 임금을 반납하며 긴축 경영에 나섰고, 희망퇴직을 실시해 구조조정에도 착수했다. 그 결과, 2020년 883억8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 자사주 매입 현황.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 자사주 매입 현황.<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사주 매입이라는 승부수를 던진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통상 최고경영자(CEO)의 자사주 매입은 회사 실적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 및 주가부양 의지를 대내외에 나타내는 수단으로 활용되곤 한다.

강 대표는 2020년 취임과 함께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사주를 사들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3월 7만2000주 매수를 시작으로 6월 2만8000주, 올해 11월 2만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로써 강 대표는 자사주 총 12만주를 보유하게 됐다.

한화손해보험 주가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3월 중순 965원까지 떨어졌던 한화손해보험 주가는 같은 달 23일 강 대표의 자사주 매입 후 1215원(25.9%)으로 올랐고, 4월 2000원대에 안착했다. 6월 12일 매입 이후에는 2000원 후반대로 올라섰다.

올해도 호실적 전망…내년 3월 연임 ‘청신호’

한화손해보험은 올해도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68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순익(482억원)을 뛰어넘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강 대표가 연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그는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임기 만료를 몇 개월 앞두고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는 점에서도 강 사장의 강한 연임 의지를 엿볼 수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향후 한화손해보험의 주가와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3분기 이익(651억원)이 컨세서스(471억원)를 상회한 것에 기인해 한화손해보험 목표주가 7000원 유지와 투자의견 ‘BUY’를 제시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분기 급등했던 사업비율이 다시 정상적인 범위로 돌아왔음에도 손해율이 개선되며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특히 손해율은 일반·장기·자동차 모든 부문에 걸쳐 전년 동기 대비 개선 됐을 뿐만 아니라 추정치보다 양호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한화손해보험은 2019년을 저점으로 실적을 회복 중인 손해보험업종 내에서 2021년 이익 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종의 실적 개선세와 IFRS17 이후의 증익을 고려하면 주가 변동성이 가장 높은 손해보험주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