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으로 실적 고공행진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
코로나19 백신으로 실적 고공행진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
  • 한민철 기자
  • 승인 2021.11.1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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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월19일(현지시간) 미시간 포티지 화이자 생산 공장에서 연설하고 있다. 뒤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뉴시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월 19일(현지시간) 미시간 포티지 화이자 생산 공장에서 연설하고 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화이자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개발과 전 세계 공급에 박차를 가하면서 회사 가치가 기대 이상으로 뛸 전망이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의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에 관한 전략적 판단이 회사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5일 영국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알버트 불라 화이자 CEO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Paxlovid)’에 대해 90개국과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화이자는 이날 비만과 고령 등 최소 한가지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는 코로나19 환자 1219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팍스로비드는 환자의 입원 및 사망률을 약 89%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에 팍스로비드에 대한 긴급 사용을 신청했다. 이어 17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머크(MSD)사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 타당성 검토에 들어가면서, 팍스로비드에 대한 사검검토에도 착수해 머지않아 국내 코로나19 환자들에게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된다. 

전 세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이제는 각 제약사들이 싸고 효능이 좋은 치료제 개발에 눈을 돌리고 있다. 백신 선두주자로 나섰던 화이자도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불라 CEO는 최근 일각에서 나오는 백신에 대한 가짜뉴스 유포자들을 ‘범죄자’라고 지칭하며 세계인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나서고 있다. 이런 움직임이 화이자의 꾸준한 가치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평가다.

화이자는 이달 초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 백신 매출이 130억 달러(약 15조2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코로나19 백신 총 매출은 무려 360억 달러(약 42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발표했다. 이러한 백신 매출 증가는 세계 곳곳에서 부스터샷 허가가 이뤄지고 있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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