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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8-12 19:34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최태원 회장, 동유럽 4개국 ‘민간 경제외교’ 강화
최태원 회장, 동유럽 4개국 ‘민간 경제외교’ 강화
  • 장진혁 기자
  • 승인 2021.11.04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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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KOTRA, 헝가리서 ‘한-V4 비즈니스 포럼’ 개최
최태원 회장 “인류 공통의 과제 기후변화 대응에 큰 역할”
최태원(왼쪽) 대한상의 회장은 3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라슬로 퍼락 헝가리상의 회장을 만나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대한상의
최태원(왼쪽) 대한상의 회장은 3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라슬로 퍼락 헝가리상의 회장을 만나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대한상의>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동유럽 4개국 정재계 인사들과 만나 민간 경제외교를 수행했다.

대한상의와 KOTRA는 3일 오후(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헝가리 수출청·투자청과 공동으로 ‘한-V4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최태원 회장이 취임 후 처음 주최하는 해외 비즈니스 행사인 동시에 한국과 ‘V4’ 간 최초로 열리는 경제인 행사다. ‘V4’란 1991년 헝가리 비세그라드에서 결성된 4개국(폴란드·체코·헝가리·슬로바키아) 협의체를 의미한다.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V4 지역은 EU의 강력한 친환경 정책기조와 맞물려 지리적 장점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이러한 흐름에 맞춰 양측 기업인들도 경제적 번영과 함께 사회적 가치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최근 V4 지역에서 한국기업의 그린 모빌리티 투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인류 공통의 과제인 기후변화 대응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비세그라드 지역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탑재한 친환경자동차들로 인한 탄소저감 효과는 2030년 기준 226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EU 전체 CO₂저감목표(25.6억톤)의 약 1%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등 양국 정상이 함께 참석해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한국 측에서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정열 KOTRA 사장, 전영현 삼성SDI 대표,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조현철 롯데알미늄 대표, 안은억 GC녹십자MS 대표 등이 참석했다. V4 측에선 라슬로 퍼락 헝가리상의 회장, 마렉 클로츠코 폴란드상의 회장, 오즈카르 빌라기 슬로바키아상의 회장단 겸 Slovnaft(슬로바키아 정유사) CEO, 피테르 씨야르토 헝가리 외교통상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한국과 V4의 미래전략산업 협력’을 주제로 열린 포럼은 ▲한·V4 산업 및 투자협력 제고방안 ▲친환경차 사업기회 모색 ▲그린·지속가능에너지 협력방안 ▲디지털·바이오제약 협력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네트워킹 행사가 이어졌다.

정원정 기아 전무(유럽총괄)는 ‘유럽 그린 모빌리티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기아의 전기차 등 친환경차 사업 현황과 전략을 설명하고, 모빌리티 분야 그린 에너지를 활용한 탄소저감 방안 등 EU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대응책을 제시했다.

이영직 삼성전자 상무(헝가리 생산법인장)는 ‘30년간의 동행, 그리고 미래’를 발표하며 1989년 헝가리 진출 이래 현재까지 TV·모니터 공장 운영현황과 함께 유럽 동구권 시장 환경과 특성, 사회공헌활동(CSR)을 통한 국가 및 지역사회 기여방안 등을 설명했다.

한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3일 피테르 씨야르토 헝가리 외교통상부 장관과 면담하고 우리나라 기업의 현지 경제활동을 위한 헝가리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라슬로 퍼락 헝가리상의 회장과의 면담에서 1989년 한국-헝가리 양국 정부간 수교 이전부터 이어온 양국 상의간 교류협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강석구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코로나 이후 국제통상질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글로벌 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이 확대하고 있는 시기에 이번 포럼의 중요성은 크다”면서 “V4 지역에서 한국기업이 갖는 절대적 위상을 바탕으로 유럽의 시장진출 확대와 유럽 기후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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