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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6:1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이통3사 온라인 요금제 실효성 ‘글쎄’…“유통구조 개선 이뤄져야”
이통3사 온라인 요금제 실효성 ‘글쎄’…“유통구조 개선 이뤄져야”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1.09.30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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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KT·LG유플러스 출시 온라인 요금제 가입 미미
마케팅 비용 지적에도 영업비용 대비 비중 오히려 증가
올해 초 이통3사가 경쟁적으로 출시한 온라인 요금제가 실제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이동통신 3사가 경쟁적으로 출시한 온라인 요금제가 실제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올해 초 이동통신 3사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경쟁적으로 출시한 온라인 요금제가 실제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통 3사가 출시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의 실제 가입자 수가 5만4000여명 수준으로 전체 가입자 대비 0.11%에 그쳤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는 유통비용 절감분을 이용자에게 요금할인 혜택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상품이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지적에 따라 기존 요금제보다 요금 인하율을 약 30%까지 높였으며 약정과 결합할인 등 고객을 묶어두는 마케팅 요소를 없앤 게 특징이다.

아울러 이통 3사의 과도한 마케팅 비용에 대한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는 데도 불구하고 영업비용 대비 마케팅 비용 비중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통 3사의 최근 3개년 IR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마케팅비용 비중이 2018년 28%에서 2020년 28.6%로 0.6%포인트 증가했고 KT는 14.5%에서 16.8%로 2.3%포인트 늘어났다. LG유플러스도 같은 기간 17.9%에서 20.1%로 2.2%포인트 상승했다.

윤영찬 의원은 “이통사들이 올해 초 작심하고 새로운 형태의 요금제를 출시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결국 유통구조의 개선 없이는 사업자들의 돌고 도는 출혈 경쟁과 그로 인한 이용자 피해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동통신시장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자급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기존 유통망에 미치는 충격이 우려돼 논의가 지지부진한 상황”이라며 “기존 유통망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발생한 편익이 실제로 이용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포스트 단통법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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