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박경일 대표이사 선임…투자전략·M&A 전문가
SK에코플랜트 박경일 대표이사 선임…투자전략·M&A 전문가
  • 이하영 기자
  • 승인 2021.09.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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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신에너지 등 환경기업 성장 가속화하고 국내외 사업 확장 주력
SK에코플랜트 박경일 신임 대표이사.<SK에코플랜트>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안재현 대표이사가 물러나고 박경일 신임 대표이사가 SK에코플랜트를 맡는다. 안 대표는 IPO(기업 공개)를 앞두고 친환경 사업구도 재편을 위해 폐기물업체 인수 작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SK에코플랜트는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박경일 사업운영총괄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통한 환경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국내외 사업 확장에 주력하기 위해서다.

이사회 관계자는 “이번에 선임된 박경일 대표이사는 SK에코플랜트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대표 환경기업으로서 사업 영역을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일 신임 대표이사는 그동안 SK그룹에서 투자전략과 M&A를 담당했다. 올해 1월 SK에코플랜트 사업운영총괄로 부임했다. 사명 변경 후 지난해 인수한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를 활용한 볼트온(Bolt-on, 유사기업과의 인수‧합병) 전략을 진두지휘하며 폐기물 소각기업 7곳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수처리 뿐 아니라 국내 최대 사업장폐기물 소각용량을 보유한 1위 사업자 지위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신임 대표는 향후 기업공개(IPO)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며 친환경‧신에너지 사업 추진에 힘쓸 예정이다. 산업폐수 처리, 리사이클링 등 신규 사업 진출과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안재현 대표가 회사의 중장기적 연속성과 속도를 고려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며 “신임 대표이사가 신속하게 현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건설업계 관계자는 “그룹의 경우 계열사 사장단 인사는 같이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따로 떼어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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