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한신공영이 내년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산재 사망사고 방지에 나섰다.

전재식 한신공영 대표이사는 지난 1일 부천웹툰청년주택공사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원·하도급사 합동 특별 점검을 펼쳤다. 이를 필두로 한신공영은 전국 현장에서 협력업체 관계자 및 근로자들과 함께 안전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전 대표이사는 안전점검에서 “안전보건 조직 강화와 더불어 안전분야 투자 확대, 스마트 안전시스템의 적극적인 도입과 적용을 통해 현장에서 불안전한 시공과 안전수칙 위반이 없도록 안전문화 확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힌 후 현장 관계자 및 근로자들에게 “안전 문화 확립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시대적 흐름에 발맞춘 스마트 안전 플랫폼을 구축해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실현해야한다. 위험을 예측하고 이를 제어하기 위한 노력이 많은 현장일수록 중대재해 가능성은 줄어든다”며 “항상 위험을 대비하고 선제대책을 수립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신공영은 3월 23일 이사회를 열고 건축본부장, 사업본부장, 건축사업부문장을 두루 지낸 전문경영인 전재식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현재 최문규‧전재식 각자 대표이사체제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