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소송’ 최종판결 또 연기…LG화학-SK이노 협상 재개하나
‘배터리 소송’ 최종판결 또 연기…LG화학-SK이노 협상 재개하나
  • 도다솔 기자
  • 승인 2020.10.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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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 최종 결정 12월 10일로 재연기
양사 소송 장기화 부담 가중하면서 합의 위한 협상 재개할 것으로 예상
현지시각 26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27일 예정된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간 특허 소송 최종 판결을 오는 12월 10일로 재연기했다.각사
현지시각 26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27일 예정된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간 특허 소송 최종 판결을 오는 12월 10일로 재연기했다.<각사>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 최종 결정을 오는 12월 10일로 또 다시 연기했다고 2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최종 결정일은 당초 이달 5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이날로 미룬 데 이어 또다시 6주를 더 연기한 것이다.  ITC는 이날 위원회의 투표를 통해 재연기를 결정했다면서 그 배경이나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우리시각으로 27일 오전 4시께 ITC의 발표가 공개되면서 ITC의 최종 판결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던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예상을 깬 ITC의 공지에 새벽부터 분주하게 내부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판결이 재연기 되면서 양사 모두 소송 장기화 부담이 가중하면서 합의를 위한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이날 오전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모두 입장문에서 합의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SK이노베이션은 “판결 연기와 관계없이 소송에 충실하고 정정당당하게 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소송의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을 없앨 수 있도록 양사가 현명하게 판단해 조속히 분쟁을 종료하고 사업 본연에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LG화학은 “ITC 소송에 계속 성실하고 단호하게 임해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경쟁사가 진정성을 가지고 소송문제 해결에 나선다면 대화의 문은 열려있다는 것이 일관된 원칙”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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