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M&A 결국 무산…채권단 “범정부 차원 정상화 방안 실행”
아시아나항공 M&A 결국 무산…채권단 “범정부 차원 정상화 방안 실행”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0.09.11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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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산업안정기금 통해 신규 신용공여한도 2조4000억 지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아시아나항공 본사 찾아 임직원 격려
이동걸 회장이 지난 1월 31일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우조선해양 민영화 절차를 발표하고 있다.뉴시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은 11일 금호산업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나항공 M&A(인수·합병)가 무산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경영안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M&A 무산에 따른 아시아나항공의 경영 위기, 이로 인한 항공기 운항 차질 등 국가경제의 악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범정부 차원의 정상화 방안을 실행키로 했다.

우선,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통해 신규 신용공여한도(Credit Line) 2조4000억원을 지원해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적극 조치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채권단 관리 아래 경영쇄신과 자구계획을 지속하고 노선 최적화, 비용 절감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채권단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금호고속에도 긴급 유동성을 지원하는 등 아시아나항공 정상화와 경영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조치를 실행해 나가는 한편, 여건이 조성되는 대로 책임있고 능력있는 경영주체를 대상으로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재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동걸 회장은 이날 오후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만나 정부와 채권단의 정상화 의지와 계획을 설명하고 회사 임직원들의 고통분담과 경영쇄신 등 정상화 노력을 당부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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