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WTO 사무총장 후보, “좋은 평판 가지고 있다” 외부 평가
유명희 WTO 사무총장 후보, “좋은 평판 가지고 있다” 외부 평가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0.07.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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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문가, 나이지리아와 케냐 후보 '유력 후보' 지목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WTO 특별 일반이사회 참석을 위해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WTO 특별 일반이사회 참석을 위해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해외 전문가의 평가가 나왔다.

데이비드 도드웰 홍콩·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무역정책그룹 전무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보낸 기고문에서 유 본부장에 대해 “좋은 평판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지나치게 미국에 가까운 것으로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기고문의 제목은 ‘WTO 리더십 배틀에서 진짜 싸워야 할 대상은 글로벌 무역시스템의 마비’다.

도드웰 전무는 WTO 사무총장 후보 8명 가운데 승산 없는 아웃사이더로 몰도바의 투도르 울리아노브스키 전 주제네바 대사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마지아드 알투와이즈리 전 경제기획부 장관, 멕시코의 헤수스 세아데 외교부 북미외교 차관을 꼽았다.

유력한 후보로는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도-이웰라 세계 백신면역연합(GAM) 이사장과 케냐의 아미나 모하메드 체육부 장관을 지목했다. 전자는 재무장관 이력과 세계은행에서 일한 경험을 후자는 외무장관 역임과 2015년 WTO 각료급 회담을 주재한 경험 등을 이유로 꼽았다.

유명희 본부장은 지난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스위스 제네바로 출국했다. 15일부터 3일간 WTO 본부에서 차기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특별 일반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 유 본부장은 8명의 후보자 가운데 5번째로 15분간 정견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1시간 15분가량 질의응답이 진행되고 끝으로 5분간 마무리 발언 시간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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