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삼성카드는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와 제휴해 만든 '부릉 삼성카드 BIZ'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부릉 삼성카드 BIZ'는 '부릉'의 배달대행서비스 이용료를 현금 결제가 아닌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해 서비스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전월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업종별로 1~3% 빅포인트 적립을 제공한다.

주유소, 할인점, 음식점, 온라인쇼핑몰, 학원에서 이용하면 결제 금액의 1% 적립을 제한 없이 받을 수 있으며 이동통신, 병원, 해외 가맹점에서 이용 시 결제 금액의 2%, 커피·제과, 편의점에서 이용 시 결제 금액의 3%를 월 5000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영화·제과점 관련 혜택도 제공된다.

개인사업자들의 필수 서비스 중 하나인 부가가치세 환급 편의지원서비스와 전자세금계산서 월 250건 무료이용 서비스를 '나이스디앤알'과 제휴해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부릉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한 포인트 적립과 결제일 할인 등 실용적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양사는 앞으로 배송업계의 투명하고 건전한 거래구조 정착과 라이더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