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IBK기업은행은 반도체 소재 기업 지원을 위해 17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는 기업구조혁신펀드의 자(子)펀드인 NH-OPUS 기업재무안정펀드를 통해 이뤄졌다. 이번 지원을 받게 된 홍인화학은 반도체 웨이퍼의 세정과 식각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고순도염화수소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고순도염화수소는 반도체 소재 중 국산화 추진이 필요한 품목이다. 2015년 워크아웃에 들어갔지만 주채권은행인 기업은행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홍인화학의 체인지업 졸업과 기업 가치 제고를 도울 수 있게 됐다”며 “나아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정부가 추진 중인 소·부·장 국산화 정책에 부응하는 투자 유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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