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브루나이 최대 규모 '템부롱대교' 준공
대림산업, 브루나이 최대 규모 '템부롱대교' 준공
  • 도다솔 기자
  • 승인 2019.11.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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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0km 초장대교량으로 4시간 거리를 20분으로 단축
브루나이 템부롱 대교.대림산업
브루나이 템부롱 대교.<대림산업>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대림산업은 브루나이 최대 규모의 템부롱대교를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브루나이 역사상 가장 큰 교량사업으로 총 사업비 2조원에 달한다.

템부롱대교는 총 4개 구간으로 나누어 발주됐다. 대림산업은 템부롱대교의 핵심인 해상교량과 사장교 2개 구간을 2015년 약 7500억원 규모로 수주했다. 총 길이 30km에 이르는 템부롱대교는 브루나이만을 사이에 두고 있는 무아라 지역과 템부롱 지역을 연결한다.

총 30km의 길이의 초장대교량인 템부롱대교는 해상에 지어지는 해상교 부분만 무려 14.5km다. 인천대교와 비슷한 규모의 이 해상교량은 일반적인 형태의 해상교량 구간은 13.65km에 이르며 나머지는 사장교로 구성돼 있다.

템부롱대교는 브루나이 전역을 연결해 브루나이만을 국제 물류항으로 성장시킬 전망이다. 템부롱 지역과 무아라 지역은 동,서로 나뉘어 있어 기존 도로로 3~4시간, 해상으로는 1~2시간이 소요됐으나 템부롱대교가 완공되면서 자동차로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됐다.

대림산업은 해외 특수교량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대림산업은 2013년 여수와 광양을 연결하는 세계 4위의 현수교인 이순신대교를 통해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현수교 기술 자립화에 성공했다. 브루나이는 대림산업이 해상특수교량 기술 자립화를 달성한 후 처음으로 진출한 해외시장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터키에서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 건설공사를 수주하기도 했다. 현재 터키에서는 총 사업비 3조5000억원 규모의 차나칼레 교량을 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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