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24.6%·토요타 37.5%·혼다 41.6%·닛산 19.7% 급락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아베의 경제침략에 따라 불이 당겨진 국내 일본제품 불매운동에도 일본차에는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일본차 국내 판매량이 눈에 뜨게 줄고 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7월 수입자동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원조 ‘강남쏘나타’로 불리던 렉서스는 지난 6월 1302대보다 24.6% 감소한 982대가 등록됐다. 다른 브랜드를 보면 ▲토요타는 1384대에서 865대(-37.5%), ▲혼다 801대에서 468대(-41.6%) ▲닛산 284대에서 228대(-19.7%) ▲인피티니 175대에서 131대(-25.1%) 등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국가별 등록자료에서 일본차는 3229대에서 2674대로 17.2% 감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관계자는 “감소 원인이 정확히 불매운동 때문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일본차 등록 대수가 급격하게 줄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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