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SK네트웍스(대표이사 최신원·박상규)의 ‘모빌리티 뱅크’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2기 지원 대상을 공개모집 한다.
SK네트웍스는 취약계층을 위한 무상 렌터카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공로로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모빌리티 뱅크’가 두 번째 지원 대상 공모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모빌리티 뱅크’는 SK네트웍스의 렌터카 사업 브랜드인 SK렌터카가 보유한 중고 경상용차(다마스)를 활용해 경제적 이유 등으로 자동차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 등에 1년 간 무상 임대해주고, 각 기업들은 업체 특성에 맞춰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상생 협력 모델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모빌리티 뱅크’ 1기 론칭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 58개사를 선정하고 참여 기업들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왔다.
참여 기업들은 ‘모빌리티 뱅크’를 통해 차량 구매와 보험, 수리, 정비 등 유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소독, 방역, 냉난방기 세척업 등과 같은 신규 사업을 추진해 16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다양한 무상 서비스가 이뤄진 덕분에 유·무상 사회서비스를 제공받은 취약계층은 1만7048명에 이른다. 참여 기업들은 기존의 노후 차량 대체를 통해 사고 위험률을 낮추고 안정적 근무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모빌리티 뱅크’ 2기 모집에 나선 SK네트웍스는 보다 많은 수혜 대상 기업을 선발하고 이들과 함께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약 2주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 관련 기업을 비롯해 청년창업가, 스타트업 등 지원을 필요로 하는 희망기업들로부터 신청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8월 중 차량을 전달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뱅크’ 2기 역시 계약기간 1년 동안 보험, 정비, 스마트링크(차량관리솔루션) 등 SK렌터카의 특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받는다.
‘모빌리티 뱅크’가 제공하는 무상 대여 차량 지원을 받고 싶은 기업은 SK렌터카 홈페이지에 접속, 팝업 게시물 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8월 9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1기 조사 결과 92% 이상이 ‘모빌리티 뱅크’에 ‘만족’하고 ‘주변에 적극 추천한다’고 응답했다”며 “1기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뱅크’ 2기 역시 참여 기업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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