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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독일 T8 빌딩 매각...1600억원 차익 거둬
미래에셋자산운용, 독일 T8 빌딩 매각...1600억원 차익 거둬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9.06.17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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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프라임 오피스빌딩(Taunusanlage 8) 매각을 위한 계약을 현지 시각으로 지난 14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2017년 8월 사모부동산펀드를 통해 2억8000만 유로(약 3600억원)에 빌딩을 인수한지 1년 10개월 만이다. 매각금액은 4억 유로(약 5200억원)로 1600억원 가량 차익을 남겼다. 투자기간 동안 7% 중반의 배당이 이뤄져 매각이 완료될 경우 연 25%가 넘는 내부수익률을 달성하게 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펀드 만기가 2022년 10월이나 자본력이 검증된 매수인이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해 조기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핵심업무지구에 위치한 T8 빌딩은 매입 당시 건물 전체 면적의 약 3분의 2가 공실이어서 현지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경쟁입찰이 진행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고 수준의 입찰가격을 제시하지 않았지만 2016년 독일 쾰른 시청사 투자 건을 통해 시장에서 자금력과 거래종결 능력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될 수 있었다.

인수 이후에는 빌딩의 자산가치 제고에 집중, 매도인으로부터 3년간 공실에 대한 임대료 보전 조건을 받아내 초기 투자 안정성과 수익성을 확보했고 이후 1년만에 임대율을 99%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현재 해당 건물에는 글로벌 로펌 링클레이터스(Linklaters), 글로벌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 세계적 재해보험사 FM 글로벌 등이 들어와 있어 향후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대표는 "이번 매각은 일시적으로 공실이 높은 부동산이라도 우수한 입지의 우량 물건이라면 향후 임대율과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해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atom@insightkorea.co.kr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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