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NH투자증권은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손잡고 동시 계좌개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듀얼K 입출금통장'을 개설하는 고객은 추가 본인인증이나 실명확인 없이 NH투자증권 모바일증권 서비스 '나무'의 증권계좌도 함께 개설된다. 국내 주식과 해외주식, 발행어음, 펀드, 채권,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 로보어드바이저 등 대다수 금융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안인성 NH투자증권 WM디지털본부장은 "케이뱅크와의 협업으로 2030 세대 고객이 편리하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카카오페이, 뱅크샐러드 등과의 협업도 진행하는 등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비대면 실명인증 한 번으로 은행은 물론 증권계좌까지 동시개설을 가능케 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자산관리를 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