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작년 '사상 최대' 실적...최종식 대표 연임 ‘불씨’ 살아나나
쌍용차, 작년 '사상 최대' 실적...최종식 대표 연임 ‘불씨’ 살아나나
  • 노철중 기자
  • 승인 2019.01.3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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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3조7048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흑자전환엔 실패
쌍용자동차는 2018년 4분기와 연간 매출에서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2018년 4분기와 연간 매출에서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쌍용자동차>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작년 4분기 매출과 연간 매출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경영실적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최종식 대표는 꾸준히 매출성장을 이끌어 왔지만, 흑자구조 전환의 문턱을 넘지 못해 이사회 재신임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우세했다. 하지만 작년 최대 실적 달성으로 영업손실 격차를 줄이는 데 성공함으로써 최 대표의 재신임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분위기다.

1조527억원에 달하는 4분기 최대 실적은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내수에서 2달 연속 월 최대 판매실적을 갱신한 것이 원동력이 됐다는 분석이다. 이는 2017년 4분기보다 판매 10.9%, 매출 16.7%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영업손실은 257억원에서 35억원으로 86.3% 감소했다.

2018년 실적은 ▲판매 14만3309대 ▲매출액 3조7048억원 ▲영업손실 642억원 ▲당기순손실 61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개선된 경영실적을 나타냈다.

쌍용자동차는 현재 내수 판매에서 9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15년 만에 최대 실적으로 업계 3위에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2018년 손익 역시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매출 증가 및 4분기 최대 매출에 따른 실적 개선 영향으로 영업적자 규모도 축소됐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 칸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코란도 C300 출시도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 창사 이래 최대 판매목표 달성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흑자구조 전환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최종식 대표는 “지난해 티볼리와 렉스턴 브랜드의 선전으로 내수 판매 9년 연속 성장세와 함께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 역시 렉스턴 스포츠 칸 및 코란도 출시로 SUV 라인업이 완전히 새로워지는 만큼 창사 이래 최대 판매 실적을 올려 흑자전환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란도 C300은 오는 3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오는 3월 29일 주주총회가 있을 예정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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