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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2:2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효성, 美 MIT와 기술교류…"원천기술로 세계 선도"
효성, 美 MIT와 기술교류…"원천기술로 세계 선도"
  • 강민경 기자
  • 승인 2019.01.30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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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빅데이터·AI 등 혁신기술 강의…효성 자체 원천기술과 융합 도모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효성이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석학·연구진과 만나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섰다.

MIT 교수진과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 6곳은 지난 29일 효성 본사를 방문해 ‘MIT ILP(Industrial Liaison Program, 산학연계프로그램) 세미나’를 개최했다. MIT에서는 재료과학공학부 폴리나 아니키바(Polina Anikeeva) 교수, 라파엘 고메즈-밤바렐리(Rafael Gomez-Bombarelli) 교수가 강연자로 참석했다. 효성에서는 특허, 중합연구, 전략 등을 담당하는 각 실무진이 참석해 효성의 원천기술과 MIT의 혁신기술 융합을 통한 성장 동력을 모색했다.

세계적 나노테크놀로지 권위자인 폴리나 아니키바 교수는 신경계통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나노 광섬유와 동식물 섬유조직을 모방해 개발한 인공근육 및 스마트섬유에 대해 강의했고, 라파엘 고메즈-밤바렐리 교수는 전자재료·신약개발·배터리산업 등에서 어떻게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신소재를 개발할 수 있는지 발표했다.

글로벌 테크-스타트업 6곳도 빠른 성장의 기반이 된 첨단기술을 소개했다. 프리보 테크놀로지스(Privo Technologies)는 구강암, 뇌종양 등 특정 암세포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약물 전달 플랫폼을 소개했고, AI 전문기업 어펙티바(Affectiva)는 표정, 목소리, 맥박수 등을 감지해 빅데이터로 분석하는 기술로 주목받았다.

이어 크기·효율성·진동 등을 개선한 로터리엔진 기술과 산업용 로봇의 기능 향상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 기업의 비효율적인 시스템을 파악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저장 기술 등도 소개됐다.

“세계 최고 석학들과 기술 교류 통해 트렌드 선도할 것”

MIT 산학연계프로그램과 세미나는 조현준 효성 회장의 기술경영 철학에 기반해 시작됐다. 조 회장은 기존 주력 사업 분야와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IT솔루션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 육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서는 최종 제품의 시작인 기술부문에서도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하다”는 것이 조 회장의 철학이었다.

조 회장의 경영문화에 따라 지난해 효성티앤씨㈜는 IT전문계열사 효성ITX와 함께 ICT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IoT(사물인터넷) 기술·빅데이터 분석·스마트 센서 등을 적용해 제조공정의 품질 결함을 즉각적으로 발견하고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한 것이다.

효성중공업㈜도 ICT 기술을 접목한 변전소 자산관리솔루션(AHMS; Asset Health Management Solution)을 개발하고 빅데이터 기술로 설비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포착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대해 조 회장은 “효성은 원천기술 확보와 기술 혁신을 지향해온 기업”이라며 “미래에는 기술의 혁신과 더불어 경계를 구분하지 않는 기술 융합이 성장 동력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며 향후 세계 최고 석학과 연구진들과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해 트렌드를 앞서나갈 수 있는 기술 교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어 “효성 원천기술과의 협업으로 ‘효성 백 년’을 책임질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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