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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새 300만원 폭락한 비트코인…대부분 가상화폐 20% 넘게 빠져
하루새 300만원 폭락한 비트코인…대부분 가상화폐 20% 넘게 빠져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8.01.16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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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6시 30분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상장된 비트코인이 1개당 163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캡쳐
16일 오후 6시 30분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상장된 비트코인이 1개당 163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캡쳐>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지난 10일에 이어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세가 다시 한 번 폭락했다.

16일 오후 6시 30분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상장된 비트코인은 개당 163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1900만원대를 형성하던 비트코인은 16일 하루에만 300만원(-16%) 가까이 내려앉으며 1600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오후 6시 들어 한 차례 1500만원대가 뚫리는 등 폭락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요 암호화폐들도 일제히 시세가 하락하고 있다. 에이다를 비롯해 비트코인골드, 퀀텀, 리플 등이 25% 넘게 폭락했고, 대부분의 암호화폐들이 최소 10% 이상 값이 떨어졌다.

이번 시세 폭락의 이유를 짐작하기 쉽지 않다. 뚜렷한 국내외 규제 사안이 없는 상황에서 16일 내내 가상화폐 값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기관투자자가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짐작만 하고 있을 뿐이다.

암호화폐 단체채팅방에 모인 투자자들은 속속 불안감을 표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주요 암호화폐 시세가 대폭 하락하는 등 이미 손실을 본 상황에서 쉽사리 투매에 나서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폭락이 이어질 경우 대처를 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의 피해도 속출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한편 16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 입장은 변함이 없다. 어제 국무조정실에서 밝힌 내용(거래실명제 조기 시행, 탈세·시세조작 등 불법행위 시 엄중 처벌, 범정부 차원에서 충분히 검토 조율 후 폐쇄 여부 결정)이 현재까지 최종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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