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8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선보인 마이크로발광다이오드(LED) 기술 기반의 세계최초 모듈러 TV '더 월'이 각종 상을 휩쓸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CES를 주관하는 CTA로부터 36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으며, 매년 글로벌 유력 매체들이 CES 전시제품에 수여하는 상 80개 등 총 116개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세계 최초 모듈러 TV '더 월'은 'CES 최고혁신상'을 포함해 <USA 투데이> <월 스트리트 저널> <BGR> 등 유력 매체들로부터 'Best of CES' 상을 받는 등 총 41개의 상을 휩쓸며 단일 제품으로는 가장 많은 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능이 강화된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S펜과 360도 회전 터치스크린으로 노트북과 태블릿의 경험을 모두 제공하는 '노트북 PEN', 8K AI 화질 개선 기술이 탑재된 'QLED TV', 신개념 디지털 플립차트 '삼성 플립' 등이 여러개의 상을 받았다.
미국 최대 일간지 <USA 투데이>의 리뷰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은 '더 월'을 'Best of CES' 제품으로 선정한 이유로 "CES에서 놀라운 콘셉트의 TV들을 많이 봐왔지만, 특히 삼성의 마이크로LED는 모듈러 구조로 되어있어 원하는 크기로 설계해 자신만의 TV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경이롭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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