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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2:2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파격…부행장 8명→3명으로 축소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파격…부행장 8명→3명으로 축소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7.12.28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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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 사장직 폐지...전무·상무 늘려 고객중심 현장경영 강화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KB금융지주가 본격적인 지주·은행 간 경영 분리 작업에 착수했다. KB국민은행은 부행장 자리를 대폭 축소했다.

27일 KB금융은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부사장·전무·상무는 대부분 유임됐다. 다만 리스크관리총괄임원(CRO)과 글로벌전략총괄임원(CGSO)은 지주·은행 겸직을 해제했다. 지주 사장직은 폐지됐다. 지주와 은행 경영을 분리한다는 윤종규 KB금융 회장 의지가 드러난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김기헌 IT총괄임원(CITO)은 은행 IT그룹 대표를 맡는 대신 KB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 자리를 겸직한다. 계열사 간 데이터 분석 협업 강화를 위해 지주 데이터총괄임원(CDO)은 은행과 카드의 데이터분석임원을 겸한다. CDO는 박영태 전무가 맡는다. KB국민은행은 부행장 수를 8명에서 3명으로 크게 줄였다. 기존에 5명, 2명이었던 전무와 상무는 각각 8명으로 늘었으며 신임 임원을 1961~1967년생으로 채웠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실무에 능통한 젊고 혁신적인 보임을 확대했다. 현장과 실무부서 간 거리감을 줄여 원활한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부행장 3명은 모두 유임됐다. 기존에 CIB그룹을 맡았던 전귀상 부행장이 경영지원그룹 총괄 역할로 전보됐다. 고객전략그룹을 맡았던 오평섭 부행장은 영업그룹을 총괄하고 박정림 부행장 또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WM그룹을 지휘한다.

조직개편도 단행됐다. 고객중심 조직 체계를 구축하고자 고객전략그룹을 개인고객그룹, 중소기업금융그룹을 중소기업고객그룹, CIB그룹을 CIB고객그룹으로 개편했다. 데이터전략본부를 신설해 KB금융그룹 차원의 데이터 분석 활용 역량을 제고하고 전략적인 마케팅과 상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자일 조직을 확대 운영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도모한다. 자본시장본부 및 글로벌사업본부를 독립본부로 개편해 보다 민첩한 조직을 구현하고자 했다. 아웃바운드사업본부와 기관영업본부, 스마트고객본부 등 부서단위 조직을 본부로 확대해 미래 영업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춘 젊고 혁신적인 전무·상무급 보임인사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현장 및 본부부서와의 원활한 소통과 지원을 강화하고자 지역영업그룹대표들을 본부 경영진으로 임용한 것은 허인 은행장이 평소 경영 철학으로 꾸준히 강조했던 실질적인 고객과 직원중심 경영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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