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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09:1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10가구 중 4가구 무주택, 상위 1%는 6.5채씩 보유
10가구 중 4가구 무주택, 상위 1%는 6.5채씩 보유
  • 윤지훈 기자
  • 승인 2017.09.10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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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양극화 심화... 땅도 상위 1%가 335조1400억 '독점'

집을 가진 사람과 안 가진 사람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주택 가구는 10명 중 4명에 달하는데 상위 1%가 평균 6.5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10일 국세청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개인 부동산 보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보유 부동산 가격 기준으로 상위 1%(13만9000명)는 총 90만6000채를 보유했다.

자료에 따르면 2007년엔 상위 1%의 평균 보유 주택 수가 37만채였다. 당시는 상위 1가구가 평균 3.2채를 보유한 셈이다. 그런데 9년만에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땅도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지난해 보유 토지 가격 기준으로 상위 1%인 8만1000명이 총 3368㎢를 보유했다. 여의도 면적(2.9㎢)의 1161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 땅의 공시가액은 335조1400억원으로 1명 평균 41억3000만원의 땅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9년 전인 2007년과 비교하면 땅 부자 1%가 가진 토지면적(당시 3513㎢)은 줄었지만 1명 평균 공시가액은 4억원 이상 상승했다.

박광온 의원은 “부동산 보유가 늘어난 것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떨어진 금융자산 대신 부동산으로 투자 자금이 흘러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건설 경기를 부양하고자 그간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완화한 점도 이러한 현상을 부채질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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