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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시계'에 새겨진 비밀
'문재인 시계'에 새겨진 비밀
  • 권호 기자
  • 승인 2017.08.11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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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친필 서명 들어간 손목시계와 찻잔 세트 공개
▲ 문재인 대통령의 서명이 담긴 손목시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의 사인이 들어간 손목시계와 찻잔이 공개됐다.

청와대는 10일 문재인 대통령 친필 서명이 들어간 기념 손목시계와 찻잔세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통령 시계는 지난 9일 처음으로 6월 15일 청와대에 초청된 보훈가족에게 제공됐다.

시계 몸체 중앙 윗부분에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 문양이 들어갔고, 아랫부분에는 ‘대통령 문재인’이라는 문 대통령의 사인이 새겨졌다.

뒷면에는 문 대통령의 후보시절 슬로건 ‘사람이 먼저다’가 새겨졌다. 시계의 얼굴인 문자판에는 백색 자개를 적용했다. 대통령 표장인 봉황문양은 황금색이 아닌 로즈골드색으로 표현해 관행을 타파하는 새 정부의 의지를 표현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시계바늘과 인덱스에도 로즈골드색을 입혀 디자인을 통일했다. 돔형 유리와 양가죽 시계줄은 부드러운 느낌으로 제작해 탈권위와 유연함을 상징했다.

시계 포장 상자는 재생용지로 만들어 친환경 정책에 솔선수범하는 청와대 이미지를 부각하려 했다. 포장상자 내부 색상은 태극을 모티브로 한 청색과 홍색으로 디자인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기념 손목시계 제작업체는 지명 경쟁방식을 거쳤다. 청와대는 한국시계협동조합을 통해 6개 중소기업을 추천받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거쳐 중소기업 한 곳을 선정했다.

청와대는 “고급화 및 권력의 상징적 의미에서 벗어나 탈권위적이고 소박하되, 혁신적인 변화를 지향했다”고 문 대통령 시계의 콘셉트를 설명했다.

▲ 청와대가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 찻잔 세트.<뉴시스>

찻잔에는 대통령 표장이, 잔 받침에는 대통령 표장과 함께 '대통령 문재인' 사인이 새겨졌다.

찻잔 세트는 흰색 백자 찻잔으로 푸른색 라인과 금색 문양으로 기품 있는 이미지를 드러냈다.

문재인 대통령 손목시계와 찻잔은 청와대를 방문한 손님 등에게 선물로 증정할예정이며 시중에는 판매하지 않는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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