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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스마일게이트, ‘일본통’ 백영훈 대표 선봉장으로 남벌(南伐)
스마일게이트, ‘일본통’ 백영훈 대표 선봉장으로 남벌(南伐)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4.03.27 15: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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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장에 대표작들 출시하던 스마일게이트, 백영훈 대표 앞세워 일본 현지 법인 설립
우수 신작 발굴 통한 퍼블리싱 사업 강화가 주목적
스마일게이트가 일본 시장에 조예가 깊은 백영훈 메가포트 대표를 앞세워 일본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스마일게이트>

[인사이트코리아=신광렬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일본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전에도 스마일게이트는 자사의 대표작 ‘로스트아크’는 현지 퍼블리셔를 통해서, ‘에픽세븐’ ‘아우터 플레인’ 등은 일본시장에 직접 서비스하는 방식으로 선보인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스마일게이트는 현지 법인의 설립을 통해 단순 게임 서비스뿐 아니라 일본시장 자체를 본격적으로 파고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스마일게이트는 백영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메가포트 부문 대표를 일본 시장 공략의 선봉장으로 내세웠다. 이번 일본 시장 진출을 통해 백 대표는 메가포트 대표와 스마일게이트 일본 법인장을 겸임하게 됐다.

지난해 5월 스마일게이트에 합류한 백 대표는 2003년부터 2021년까지 넷마블에서 일했다. 그는 넷마블 재직 당시 넷마블 사업총괄과 더불어 일본사업총괄과 일본법인장을 겸임하며 일본 시장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백 대표는 당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리니지 2 레볼루션’ ‘제 2의 나라: 크로스 월드’ 등을 일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키며 ‘일본통’으로도 불리는 인물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일본 시장 진출에 있어서의 강점을 묻는 <인사이트코리아>의 질문에 대해 “백 대표가 일본시장에 정통한 만큼, 백 대표의 경험이 일본에서의 안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대답했다. 스마일게이트가 백 대표의 역량에 많은 것을 걸고 있다는 반증이다.

우수 신작 발굴 통한 퍼블리싱 사업 강화가 주목적

이미 일본시장에 자사 게임들을 서비스중인 스마일게이트가 굳이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한 것은, 퍼블리싱 사업의 확대가 주목적이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유망한 작품과 지적재산권(IP)를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하며 파이프라인을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예전부터 인디 게임 플랫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를 설립해 다양한 게임들을 발굴, 서비스하는 등 파이프라인의 다변화에 많은 공을 들였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이번에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한 이유는 일본시장에서 퍼블리싱(배급)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려는 것”이라며 “올해 중으로 몇 개의 작품을 일본시장에 퍼블리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전에는 스마일게이트에서 제작한 작품들만 서비스했다면 이번 일본 법인 설립을 통해 국내외 게임사들의 다양한 IP를 발굴, 서비스하는 데 주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일본은 게임 대국으로 불릴 정도로 게임시장의 규모가 큰 국가일 뿐 아니라, 게임 제작과 관련된 부분에서도 매우 활발한 나라다. 파이프라인 확대를 노리는 스마일게이트의 입장에서는 유망한 작품들을 찾아낼 여지가 많을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의 땅인 셈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일본 반다이남코의 ‘블루 프로토콜’을 올해 중으로 국내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일본시장에 진출하는 스마일게이트의 최대 과제는 유망한 게임을 판단하는 안목을 기름과 동시에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다른 게임사들 사이에서 고유한 매력을 어필하는 것이다. 일본시장은 게임업계 부문에서 손에 꼽히는 규모와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일본 토종 대형 게임사들은 물론이고 국내 게임사들도 다수 진출해 있다.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 ‘블루 아카이브’로 유명한 넥슨은 아예 일본에 본사를 가지고 있다. 특히 서브컬쳐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일본 시장에서 대성공을 거두는 등 일본시장 내에서의 인지도도 높다.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있는 ‘시프트업’ 또한 ‘승리의 여신: 니케’가 일본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명성을 떨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또한 에픽세븐과 같은 작품들을 일본 시장에 진출시킨 상황이지만 이들에 비해서는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게다가 다양한 작품들로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현지 기업들도 각자의 분야에서 한 자리씩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유망한 작품을 빠르게 찾아내 퍼블리싱 하는 안목과 순발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는 일본시장에 맞춰 현지화된 서비스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자 한다”면서도 “구체적인 전략은 밝힐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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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 2024-03-28 17: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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