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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LG, 부진했던 자회사 펀더멘털은 올해부터 개선 예상”
“LG, 부진했던 자회사 펀더멘털은 올해부터 개선 예상”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3.13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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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S 상장 가시화될 경우 비경상이익 발생
추가 자사주 매입의 재원으로 활용 가능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3일 LG에 대해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주주환원정책 확대 변화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의 목표주가 상향은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에 따른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들의 기업가치 개선 가능성 등을 반영해 자회사 지분가치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을 50%에서 40%로 변경조정했기 때문”이라며 “최근 정부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개선 방안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최정욱 연구원은 “따라서 기보유 자사주 소각 가능성 등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크고, 보유 지분가치 할인율 적용 등으로 저 PBR에 거래되는 지주사가 관련 수혜주로 인식되고 있다”며 “LG는 지난 2022년 5월에 발표한 자사주 매입 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총 예정 규모 5000억원의 75%를 매입 완료했는데 아직 활용방안은 구체적으로 발표된 바가 없지만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소각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게다가 LG는 1조7000억원이라는 타지주사 대비 상당한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주주환원정책의 확대 변화 가능성도 상존한다”며 “올해 LG화학 배당수익 감소 여파로 2024년에도 별도기준 배당재원 자체가 늘어나기는 어렵지만 주당배당금(DPS)은 적어도 유지 또는 상승할 공산이 크다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LG는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으로 2023년 별도기준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3.5% 감소한 1조원을 시현했는데 이는 LG화학/LG생활건강의 실적 부진 지속과 더불어 LG유플러스의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전력료 증가 등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상표권사용수익은 3572억원으로 2.3% 감소했고, 배당수익은 5389억원으로 전년대비 4.9%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만 올해는 영업수익 확대가 전망되는데 이는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 실적이 4분기 중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3분기에 주춤했던 LG CNS 매출액도 4분기에 다시 확대되면서 견조한 성장성을 보여준데다 LG전자 또한 2024년에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LG는 현재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이익 제외)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배당정책을 시행 중인데 2023년 배당성향은 67.3%로 전년대비 2.9%p 추가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며 “배당성향 확대 기조와 주요 배당재원인 자회사 손익이 2024년 중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시 2025년부터 배당총액은 유의미하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 활성화 조짐에 힘입어 LG CNS 상장 시점이 조만간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CNS는 2023년 매출 5조6000억원과 영업이익 46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2.8%, 20.4% 증가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Non-captive 비중이 40%로 매우 높아 타사대비 경쟁력 있는 영업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에너지솔루션 신공장 증설 및 계열사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 등 성장여력 또한 충분한 상황”이라며 “최근 장외시장에서 CNS 주가가 크게 상승 중인데 상장시에는 상당 규모의 비경상이익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는 추가 자사주 매입의 재원으로 활용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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