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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몽골 시장 잡아라” G마켓, 해외시장 진출 시험대로 잡았다
“몽골 시장 잡아라” G마켓, 해외시장 진출 시험대로 잡았다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4.02.26 1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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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피와 몽골 이커머스 공략 초읽기
“다양한 국가로 역직구 사업 확대 계획도”
국내 이커머스 기업 G마켓이 역직구 채널을 통해 판로를 넓히고 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국내 이커머스 기업 G마켓이 역직구 채널을 통해 판로를 넓히고 있다. 향후 역직구 국가수 확충도 염두에 두고 있다. 

G마켓은 지난 21일 몽골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와 ‘G마켓 판매상품의 쇼피 입점 및 양사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쇼피는 65만 고객을 확보한 몽골 1위 이커머스 기업이다. 몽골에서 온라인커머스 비중은 20%이며, 그 중 90%를 쇼피가 책임지고 있다.  

상품배송은 몽골현지 물류회사를 이용해 한국에서 상품 발송부터 현지 고객배송까지 현지 물류사에서 진행한다. 보통 한국 상품 주문 시 고객이 수령하기까지 7~10일 정도가 소요된다.

이번 제휴는 쇼피 측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역직구몰 G마켓 글로벌샵을 운영해 국내에서 유일했다는 점, 그리고 이커머스 기업에서 규모가 큰 점이 컨택 포인트다. 

현재 G마켓은 라쿠텐, 큐텐, 티몰, Joom(러시아)에 입점해 G마켓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건은 정식 업무협약으로 맺어진 최초의 수출지원건이다. 

G마켓 상품은 이달 말부터 쇼피 사이트 내에 연동된다. G마켓은 약 30만개에서 시작해 점차 연동하는 상품의 수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몽골은 경제 성장률이 높고, 젊은층 인구 비율이 비교적 높은 국가다. 대한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몽골의 경제성장률은 5%대다. 350만 인구 가운데 35세 미만 젊은 층이 60%로 한류 문화 수용이 빠르다는 이점이 있다.

우리나라에 일시적 또는 정례적으로 체류하는 몽골인 숫자는 30만명 정도로 알려졌다. 이들이 한국에서 접했던 한국 문물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고자 편의점 CU나 GS25, 대형마트 이마트 등이 진출해 있다. ‘몽탄(몽골+동탄) 신도시’라 불릴 만큼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다.  

몽골은 제조업 기반이 취약해 80% 이상의 물건을 주변국으로부터 수입한다. 

아쉬운 점도 존재한다. 인구 수가 적고, 해외 체류로 국내 거주하는 인구로 얼마만큼의 수익성을 올릴지에 대한 부분은 지켜봐야 한다.

몽골 현지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몽골은 수도인 울란바토르를 제외하고는 이커머스를 비롯한 온라인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고 말할 수 없다”며 “그럼에도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진출할 정도로 한국 상품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다. 문제는 그 이상을 뛰어넘는 잠재적인 시장은 아직 논하기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시장 경쟁 강도가 높아진 만큼 해외 역직구 시장에서 기회를 엿볼 수 있다.

다른 국가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로도 보여진다. 리스크가 적은 몽골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다른 국가로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G마켓 측은 “구체적으로는 밝힐 수 없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로 역직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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