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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5 15:59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함영준 오뚜기 회장, 작년 최대 실적에도 불안요소 있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 작년 최대 실적에도 불안요소 있다?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4.02.20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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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이익 2549억원…37.3% 증가↑
해외진출은 후발주자…정비 움직임
오뚜기 대풍공장. <오뚜기>

[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함영준 오뚜기 회장은 지난해에도 소스 및 장류를 앞세워 국내 사업에서 공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하지만 후불주자로 더딘 수출 제품 실적은 극복해야 할 숙제다.

19일 오뚜기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4545억원으로 전년대비 8.5%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2549억원으로 37.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616억8136만원으로 전년대비 41.9% 감소했다.

호실적의 이유는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이익 반영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조흥과 오뚜기라면이 2022년에는 4분기에만 반영되다 2023년은 1~4분기 전체 다 반영되면서 매출과 이익이 높게 나타났다. 조흥은 오뚜기 계열의 치즈 및 식품첨가물 제조 자회사다. 오뚜기는 지난 2022년 10월 모든 관계사를 자회사로 재편하는 지배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또 다른 요인으로 냉동간편식(HMR), 조미소스(마요네즈‧케찹의 MK류 및 일반소스류) 등 판매가 실적 호조에 기여했다.

대신에 당기순이익은 관계사 합병으로 전년대비 크게 감소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조흥과 오뚜기라면, 냉동간편식, 조미소스 등 영향으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오뚜기의 국내 위상은 견고하지만 해외 공략은 여전히 속도가 더뎌 해결해야 할 미완성(?) 숙제다. 아직 4분기 해외비중은 발표하지 않았다. 오뚜기 측은 상승세로 예상한다고 밝혔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미흡하다는 평가이다. 

지난해의 경우, 오뚜기의 해외사업 비중은 3분기 매출 누계기준 9.5%를 차지하는데 불과했다. 그나마 라면 제품이 6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고, 소스류 등 다른 품목은 미미한 수준이다. 즉 라면을 제외하고는 해외 판매량이 저조해 아직까지는 내수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 주력 품목인 라면의 경우 진라면‧보들보들 브랜드를 앞세워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해 기존 글로벌사업부 조직을 글로벌사업본부로 격상시키며 해외사업 확장 의지를 보여줬다. 

그렇지만 오뚜기의 해외 진출은 경쟁사 대비 후발주자에 속한다. 라면 경쟁사인 농심과 삼양식품은 해외사업 성장세로 탁월한 매출고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농심 해외매출은 전체 매출대비 약 37%(약 9500억원)로 특히 ‘신라면’은 지난해 해외 매출이 7100억원으로 전년대비 14% 늘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삼양식품의 라면 해외 매출 비중은 68%에 달하는데, 이 중에서 ‘불닭브랜드’ 시리즈가 70%를 차지한다. 주력제품 덕에 삼양식품은 지난해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오뚜기 주가는 지난 2016년 최고점을 찍은 뒤 미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가 부진의 원인 중 하나가 해외시장 경쟁력이다. 기업의 주가는 미래 가치에 대한 평가라고 지적한다. 식품업계에서 국내시장 포화로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는 필수 전략으로 꼽는다.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오뚜기도 해외시장 정비를 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8월 미국 법인 오뚜기아메리카홀딩스 산하에 생산법인 ‘오뚜기푸드아메리카’를 출범하고 현지 공장 건립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11월 오뚜기 오너가 3세 함연지씨의 시아버지인 김경호 전 LG전자 부사장을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지난달 21일(현지시각)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장녀 함연지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윈터 팬시 푸드쇼 2024’의 오뚜기 아메리카 부스에 목격돼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은 임직원 대상 신년메시지를 통해 “‘보다 앞선 식품으로 보다 앞선 기업’이 되는 글로벌 오뚜기가 되도록 전진하자”고 피력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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