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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2-23 18:55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포스코, 결국 내부 인사 택했다…‘포스트 최정우’는 장인화 前 포스코 사장
포스코, 결국 내부 인사 택했다…‘포스트 최정우’는 장인화 前 포스코 사장
  • 손민지 기자
  • 승인 2024.02.08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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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임시이사회서 차기 회장으로 확정…3월 21일 정기주총서 의결
1955년생 장인화 전 사장, 철강 및 신사업분야 최고 전문가
CEO후추위 “미래 도전 준비하고 실행할 역량 갖춰”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확정됐다. <포스코홀딩스·손민지>

[인사이트코리아=손민지 기자]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로 장인화 전(前) 포스코 사장이 확정됐다. 총 6명의 후보가 심층면접 대상자에 오른 가운데 외부 인사가 3명이나 포함되며 그 어느 때보다 내부 인사와 외부 인사 간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외부 인사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될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결국 포스코의 선택은 전통의 내부 인사였다.

포스코홀딩스는 8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장인화 전(前) 포스코 사장을 포스코그룹의 회장 후보가 되는 사내이사 후보로 선정하고,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장 전 사장은 2018년 최정우 회장 선임 당시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던 인물로 포스코에서 기술투자본부장, 철강부문장 등을 역임한 철강 전문가다. 포스코홀딩스는 “3월 21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장 전 사장이 포스코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년 최정우 대항마, ‘포스트 최정우’ 우뚝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파이널리스트’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과 이날 이틀 간 진행된 심층 대면 면접을 실시해 임시이사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자 선정작업을 진행했다. 후추위는 장인화 후보에 대해 미래의 도전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과감하게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그룹의 핵심 사업과 개선점에 대한 확실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미래 비전을 명확하게 실현해낼 수 있는 최적의 후보로 평가했다. 후추위는 또 장 후보가 글로벌 전략 구상과 함께 기술 중심의 혁신을 주도하고 그룹 내부의 조직문화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12월 19일 이사회에서 의결한 ‘포스코형 신 지배구조 개선안’에 따라 현직 회장의 임기만료 3개월 전에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CEO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후추위는 지난 50일간 30여차례의 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포스코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기 회장 후보군 발굴을 심도 있게 논의해왔다.

후추위는 지난해 12월 21일 1차 회의에서 후보의 기본자격 요건으로 경영 역량, 산업 전문성, 글로벌 역량, 리더십, Integrity·Ethics 의  5가지 항목과 상세 기준 및 향후 일정을 발표했다. 특히 같은 달 29일에 열린 3차 회의에서는 회장 선임 과정 처음으로 서치펌 10개사를 공개하며 선임 과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인사는 누구나 서치펌 중 한 곳에 지원 가능하도록 하여 외부 후보 선발의 공개성, 공정성 및 실효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대내외 공표했다.

이후 올해 1월 17일 개최된 6차 회의를 통해 내·외부 롱리스트 18명을 확정하고 지배구조 개선안에 의거해 신설된 ‘CEO후보추천자문단(외부전문가 5인)’에 평가 의견을 의뢰했다. 이후 7차 회의(1월 24일)에서 후추위는 자문단의 의견을 최대로 반영한 추가 심사를 통해 내/외부 숏리스트 12명을 확정했다. 이어 8차 회의(1월 31일)에서는 ‘미래 도약과 변화를 위한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 에 중점을 두고 선정한 파이널리스트 6명을 공개했다.

글로벌 전략 구상, 기술 중심 혁신 주도 기대

장인화 전 사장은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 학사 및 석사, 미국 MIT 해양공학 박사를 취득하고 1988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으로 입사한 이래 RIST 강구조연구소장, 포스코 신사업실장, 철강마케팅솔루션실장, 기술투자본부장, 기술연구원장 및 철강생산본부장 등을 역임한 철강 및 신사업분야 최고 전문가다. 

또한 2018년 당시 사업형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했던 포스코의 철강부문장(대표이사 사장)으로서 신사업과 마케팅 및 해외 철강 네트워크 구축 등 그룹 사업 전반을 경험했고,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노사관계에서는 사측 대표로 활동하면서 특유의 친화력과 현장중심의 행보를 보이면서 화합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인자하고 넉넉한 성품으로 구성원들을 아우르는 덕장형 리더로 평가 받았다. 2021년 주총 이후 현재까지 포스코 자문역을 수행하면서 여전히 경영 현안에 대한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특히 포스코 재임시절에는 AI 신기술을 이용한 제철소 스마트팩토리 체계를 구축해 국내기업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등대공장’ 선정을 주도하며 그룹 핵심인 철강사업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또한 신사업 부문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구조조정을 추진해 리튬을 포함한 양·음극재 중심으로 재편하며 이차전지소재 및 원료 중심의 그룹 신사업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박희재 후추위 위원장은 “장인화 후보가 저탄소 시대에 대응하는 철강사업 부문의 글로벌 미래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부문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는 작업을 충분히 잘 수행할 것으로 후추위는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 인선 과정에 대해 “투명성과 공정성, 객관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후추위 위원 모두가 뜻을 같이 하였다”며 “외부의 간섭없이 독립적으로, 맡은 바 책무를 수행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였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주주와 임직원을 포함한 모든 내, 외부 이해관계자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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