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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LG, 일본에서 적극적으로 활동 중인 英 실체스터가 3대주주 등극”
“LG, 일본에서 적극적으로 활동 중인 英 실체스터가 3대주주 등극”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2.05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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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의 Enterprise 밸류 크게 저평가 → 화학의 엔솔 지분 매각 가능성
유휴 순현금 M&A 외에도 주주 환원으로 활용 필요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DS투자증권은 5일 LG에 대해 그룹의 가치 제고 요구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LG화학의 주가가 실적 부진에도 크게 상승했다”며 “최근 한국판 기업 밸류업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밝혔다.

김수현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물적 분할과 상장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 강화의 원인을 제공했다”며 “LG에너지솔루션 81.8%를 보유한 LG화학의 할인율은 약 78%로 국내 어떠한 지주회사보다 높은 할인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G그룹의 가치가 크게 저평가되어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며 “높은 할인율의 LG화학이 LG그룹의 가치 산정에 반영되는데 이 역시도 LG 시가총액 대비 할인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 LG의 할인율은 표면적으로 43%이지만 LG엔솔의 실질 가치를 반영하면 실제 할인율은 65%”라며 “사실상 LG엔솔 물적분할 상장으로 LG의 그룹 밸류에이션은 크게 하락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LG화학이 엔솔 지분 일부를 매각하여 LG화학주주들에게 보상 차원에서 일부 환원이 필요하며, 자체 성장동력 리소스 등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계 실체스터가 2023년 지분을 두 차례 크게 증가시키면서 3대 주주로 등극했다”며 “LG가족간 경영권 분쟁 이슈 가운데 지분을 늘린 점이 눈에 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실체스터는 일본에서 적극적인 주주행동을 전개하는 펀드”라며 “일본 이와타 은행, 시가 은행 등 지방은행 대상으로 50%의 배당성향, 주식에서 발생하는 이익에 대한 100% 배당, 일부 CEO 해임 등의 주주 행동을 전개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2년 동시 다발적으로 실시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LG는 1조5000억원이 넘는 방대한 순현금과 향후 CNS 상장 시 추가적인 현금 유입이 예상된다”며 “M&A 기회가 장기간 부재한 가운데 막대한 현금 활용과 관련한 적극적인 주주환원 등의 요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작년부터 매입 중인 자사주의 소각 여부도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라며 “이미 삼성과 SK가 기 자사주 혹은 신규 매입분에 대해 소각을 발표했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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