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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부진 털고 실적 날개 펼칠까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부진 털고 실적 날개 펼칠까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4.01.19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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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 강화…상품 발굴 본격화
TV홈쇼핑의 방송 매출액 비중 지속 감소세…상황 녹록지 않아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가 2024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유임되며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실적 반등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롯데홈쇼핑>

[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2024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유임되며 자리를 유지했다. 홈쇼핑 업황이 침체기를 겪으며 고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실적 반등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 대표는 지난 2022년 말 수장에 올라 재임 기간은 짧은 편에 속한다. 홈쇼핑의 전반적인 악조건 속 수익성을 방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프리미엄 소파 브랜드 ‘에싸’를 TV, 모바일, 티커머스,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등 5개 채널에서 판매하는 멀티채널 특집전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에 국한하지 않고 유튜브, SNS 등으로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에 힘을 주고 있다. 차별화 상품을 다양한 판매채널에서 선보이며 시너지를 내는 ‘원 소스 멀티채널’ 방식을 통해 탈TV를 가속화해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의지다. 올해부터 멀티채널형 상품 발굴을 본격화할 생각이다. 

채널 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엔 TV, 이커머스 영업조직 통합 작업도 완료했다. TV와 이커머스 MD가 공동으로 소싱하는 멀티채널형 브랜드를 확대하고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 유망산업 신규 브랜드 발굴에도 주력한다.

멀티채널형 단독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다양한 채널에서 선보이며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을 통해 TV, 모바일, SNS 등 채널별 타깃을 고려한 전용 콘텐츠와 상품을 기획해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TV홈쇼핑의 방송 매출액 비중은 전체의 49.4%로, 처음으로 50%를 밑돌았다. 방송 매출액 비중은 2019년 56.5%, 2020년 52.4%, 2021년 51.4% 등으로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682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2% 감소했고, 2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2022년 1~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800억원이었다. 지난해 2월~7월 새벽 방송 송출 금지가 실적에 큰 영향을 줬고, 사업환경 변화 등 어려운 환경도 더해져 상황이 녹록지 않았다. 이 외에도 송출수수료 인상 등의 난항도 있다.

신사업 측면에서는 글로벌 IP 행사에 참석하고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벨리곰 IP를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벨리곰의 동남아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태국 제조‧유통 전문기업 T.A.C.C(T.A.C consumer PCL)와 캐릭터 라이선싱 계약을 맺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14일까지 태국 쇼핑몰 ‘시암 디스커버리’에서 특별전시를 열었다.

또 지난달 1일부터 17일까지 크리스마스를 맞아 일본 도쿄 시부야의 랜드마크 쇼핑몰 ‘시부야109’에서 벨리곰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해당 전시는 캐릭터 강국 일본 시장 공략을 통한 벨리곰 캐릭터IP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롯데홈쇼핑은 진출 국가를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국가로 전시, 굿즈 사업을 확대해 ‘벨리곰’을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IP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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