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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롯데홈쇼핑 “2023 소비 트렌드, 프리미엄 아니면 가성비…‘중간 실종’“
롯데홈쇼핑 “2023 소비 트렌드, 프리미엄 아니면 가성비…‘중간 실종’“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3.12.27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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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상담 예약건수 2배 이상 증가, 고가 캐시미어 상품 주문 50% 늘어
식품·생활용품·뷰티 등 생활밀착형 상품은 다구성·대용량 선호로 실속형 소비 뚜렷
롯데홈쇼핑 일본 패키지여행 판매 방송 이미지.<롯데홈쇼핑>

[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롯데홈쇼핑이 올해 TV홈쇼핑 판매상품을 분석한 결과 고가 프리미엄 상품과 저렴한 가성비 상품에 수요가 몰리는 ‘중간 실종’ 소비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엔데믹으로 일상이 회복됐지만 지속된 고물가로 ‘짠물소비’와 ‘보복소비’가 동시에 높게 나타나는 모순적인 소비 패턴이 부각됐다. 

롯데홈쇼핑이 2023년 구매 데이터(1월 1일~12월 24일)를 분석한 결과, 해외여행 상담건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고가 상품(50만 원 이상) 주문건수가 30% 늘었다. 반면, 대표적인 생필품으로 꼽히는 욕실용품 주문건수는 80% 이상 늘었으나 평균 판매가는 10% 감소하며 가성비 수요가 높았다. 비용이 한정된 상황에서 고가 상품에 투자한 만큼 일상생활에서 가성비를 따지는 ‘앰비슈머(Ambisumer) 소비 성향이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한 카테고리는 상담 예약건수가 2배 이상 증가한 ‘해외여행’이 차지했다. 

상담건수 기준 인기지역 1위는 일본(42%), 인기도시 1위는 단일 방송에서 6500건 이상 상담이 몰린 오사카로 나타났다. 고물가에 가성비가 좋은 단거리 여행지 선호도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2위는 비즈니스 항공권·프리미엄 호텔 등 차별화 혜택을 앞세운 유럽(36%)이 차지했다. 

패션은 다구성을 앞세운 가성비 상품과 ‘캐시미어’로 대표되는 프리미엄 수요가 동시에 높게 나타났다.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구성으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조르쥬 레쉬’는 올해 100만 세트가 판매됐다. 한편 단독 브랜드 중 평균 판매가가 약 60만원으로 가장 높은 몽골 캐시미어 브랜드 ‘고요’는 일반 캐시미어 상품 대비 2배가 넘는 금액에도 론칭 방송에서 10분 만에 1000벌이 판매됐다. 

식품·생활용품 등 생활밀착형 상품에서는 다구성·대용량에 대한 높은 선호도로 실속형 소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고물가로 배달음식·외식 수요가 감소하면서 가공식품 주문건수는 전년 대비 60% 신장했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내년에도 소비 양극화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합리적인 가격대의 가성비 상품까지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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