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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SNT모비트, 매출원이 다변화되어 있어 방어력이 좋은 편”
“SNT모비트, 매출원이 다변화되어 있어 방어력이 좋은 편”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28 0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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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 중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8일 SNT모비트에 대해 드라이브유닛(DU) 감소를 시동발전모터(HSG)와 오일펌프로 만회했다고 전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DU 위주의 역성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라며 “비록 DU 부문의 매출 부재가 아쉬운 상황이지만, 하이브리드차의 인기로 HSG모터의 성장이 이어지고 있고 GM향 오일펌프 매출이 증가하면서 상당부분 상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선재 연구원은 “다변화된 매출구조와 높은 수익성, 그리고 뛰어난 재무구조 등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수익비율(P/E) 7배의 낮은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는 것은 전기차 부품군의 성장 둔화 영향 때문”이라며 “2024년 실적 및 밸류에이션 정체를 타개할 촉매는 GM향 DU 매출의 재개 및 현대차/기아 플랫폼향 구동모터 수주”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SNT모티브가 해당 제품들에 대한 상용화 능력과 납품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발주처의 전기차(EV) 공급망 의사결정과 관련된 것이라 실제 수주 여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SNT모티브는 미국/중국 GM의 볼트 전기차(EV) 모델향 드라이브 유닛(DU, Drive Unit)을 납품 중인데, 2021년/2022년 각각 1005억원, 1051억원, 2023년 3분기 누적 136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GM이 볼트 EV의 생산을 중단함에 따라 11월 이후 납품이 사라지고, 2024년에는 13% 비중의 매출원을 잃게 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해당 매출감소는 하이브리드차용 HSG 모터와 오일펌프로 상당부분 만회한다는 계획”이라며 “SNT모티브는 현대차/기아향 HSG 모터와 파생 EV향 구동모터를 납품 중인데, 해당 매출액은 2023년 12% 증가한 2967억원을 기록하고, 하이브리드차의 인기에 힘입어 2024년에도 7% 증가한 317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오일펌프는 GM향으로 2023년 3% 증가한 1777억원이 예상되는데, 2024년에는 신규 모델에 대한 납품과 트랜시스향 EV 오일펌프가 추가되면서 40% 증가한 25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두 제품의 매출증가가 DU 매출 감소의 60%를 상쇄시킬 것이고, 추가적으로 샷시 및 SCMC 등에서의 매출 증가도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에 따라 DU의 매출 이탈에도 불구하고, 2024년 매출액/영업이익은 1%, 3% 감소하는데 그친 1조1500억원, 1146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SNT모티브는 2023년 11월 8일부터 2024년 5월 7일까지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의 목적으로 자기주식을 취득 중”이라며 “총 500억원 규모이고, 이는 현재 주가를 기준 약 114만주로 발행주식의 7.8%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매입 후 소각은 아니라는 점에서 아쉽지만, 매입기간 중 주식 수급을 안정화시키고, 과거 SNT모티브가 자기주식을 매입한 시기가 주가 저평가 구간이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시그널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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