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24℃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26℃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 연임…SKT 유영상 대표 유임 유력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 연임…SKT 유영상 대표 유임 유력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3.11.24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영섭 KT 대표, 2년 만 대규모 인사 개편 예상
유영상(왼쪽부터) SK텔레콤 사장,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각 사>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연말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한 가운데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유임이 결정됐다. 변화보다는 안정을 추구한 모습이다. SK텔레콤과 KT는 정기인사를 앞두고 있어 두 회사의 인사 방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LG유플러스는 전무 승진 1명, 상무 신규 선임 7명 등 2024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2021년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황 사장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으나, 이번 인사에서 유임이 확정됐다.

이번 임원인사는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해 기존 통신 사업 기반을 견고히 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신사업 추진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황 사장은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서는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유무선 사업뿐 아니라 신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며 업계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황 사장의 ‘유플러스 3.0’ 전략엔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그는 지난해 기존 통신 사업에서 플랫폼 사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유플러스 3.0’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라이프스타일·놀이·성장케어 등 3대 신사업과 웹(WEB) 3.0으로 대표되는 미래 기술을 ‘4대 플랫폼’으로 구성해 고객경험 혁신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유영상 SK텔레콤 사장도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SK텔레콤은 다음달 초 인사 개편이 예상된다. SK그룹의 경우 최태원 회장이 ‘서든 데스(돌연사)’를 언급할 만큼 안정보다는 변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지만, 유 사장의 유임은 당연시 되는 분위기다.

유 사장은 취임 이후 SK텔레콤은 꾸준히 실적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6.2% 증가한 1조6121억원을 기록했다. 유무선통신을 중심으로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전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은 올해 3분기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유 사장은 ‘AI(인공지능) 컴퍼니’ 도약을 선언하며, AI를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재구성하고 있다. AI를 통신사의 새로운 산업 혁신을 이끌 주체로 꼽고 ▲AI 인프라 ▲AI 전환(AIX) ▲AI 서비스 순의 피라미드 형태로 구성된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야심을 비췄다.

KT 김영섭 대표, 대규모 인사 개편 예상

45여개 계열사를 거느린 KT는 이달 말 대대적인 인사 개편이 예상된다. 올해 선임된 김영섭 대표가 LG CNS 대표 시절 ‘변화’에 주력했던 만큼 대규모 인적 쇄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KT는 그간 이권 카르텔 논란으로 오랜 리더십 공백을 겪으며 계열사 임원 등의 인사이동이 미뤄졌다. KT 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된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 사장, 강국현 커스터머부문장 사장, 신현옥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 등만 교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김 대표는 계열사 사장을 비롯해 전무급 이상 임원 대거 교체를 통해 인적 쇄신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김 대표는 KT 대표로 취임하기 전부터 구조조정에 대한 얘기들이 돌았기 때문에 ‘함께’를 강조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취임 당시 “경영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인사와 조직개편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진행돼야 하지만 임직원과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임직원 처우와 기업 성장 두 가지 밸런스를 맞춰 함께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