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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KCC건설, 일반건축 위주의 사업구조로 인해 수익성 개선은 완만하게 진행”
“KCC건설, 일반건축 위주의 사업구조로 인해 수익성 개선은 완만하게 진행”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22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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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구조상 수익성 개선은 완만하게 진행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BNK투자증권은 22일 KCC건설에 대해 3분기 성장세에는 제동이 걸렸지만 원가율 개선으로 흑자전환했다고 전했다.

이선일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KCC건설의 3분기 매출액은 440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9% 감소했다”며 “부문별 매출액은 건축 3888억원, 토목 475억원, 자체 43억원 등”이라고 밝혔다.

이선일 연구원은 “주력인 건축부문이 지난 2분기까지 고성장을 이어가다가 이번 분기에 감소세로 반전했다”며 “대형 물류센터 현장 완공에 따른 매출공백과 신규분양 부진(올해 3분기까지 신규분양 없음)의 여파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KCC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은 84억원으로 전년 동기(-79억원)대비 흑자전환했다”며 “인플레이션 영향을 도급계약에 어느 정도 반영하면서 원가율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금년 3분기 건축부문 매출비중은 88.2%에 달한다”라며 “KCC건설의 건축부문에는 주택사업이 포함돼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타사와 달리 주택보다는 물류센터, 공장, 사무동 건물 등 일반건축의 비중이 훨씬 높다”며 “일반건축은 회전율(매출반영 속도)이 높아 단기간에 매출을 많이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반면 자재비 비중이 높은 원가구조로 인해 인플레이션 국면에서는 수익성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이처럼 원가변화에 민감한 사업구조로 인해 KCC건설의 원가율은 다른 건설사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수익성이 올라가려면 건축 내에서 주택사업 비중을 늘려야 하지만 지금 같은 업황에서는 쉽지 않다”며 “대안으로 KCC건설은 토목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에 따라 올 들어 토목 수주가 크게 증가(미착공 포함 전년 동기대비 약 2배 증가)했지만 공종 특성상 본격적으로 매출화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라며 “또한 토목이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일반건축에 비해 평균적으로 수익성이 높다고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결론적으로 현재 사업구조상 수익성이 의미 있는 수준으로 개선되기까지는 시간이 꽤 필요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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