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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4:59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TL’ 쇼케이스로 탈 리니지 외친 엔씨소프트…유저들 ‘실망스럽다’
‘TL’ 쇼케이스로 탈 리니지 외친 엔씨소프트…유저들 ‘실망스럽다’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3.11.02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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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11월 2일 야심작 ‘쓰론 앤 리버티’ 쇼케이스 개최
유저들, TL의 변화에 반신반의...경쟁작들과의 차별점 필요
쇼케이스 직후 주가 일시적으로 급락하기도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쓰론 앤 리버티’가 11월 2일 론칭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엔씨소프트>

[인사이트코리아=신광렬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야심작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가 6월 베타테스트에 이어 11월 2일 론칭 쇼케이스를 개최했지만, 유저들 사이에서는 실망스러운 기류가 돌고 있다.

2일 엔씨는 유저들에게 변화된 TL의 모습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유튜브에 공개했다. 해당 쇼케이스 방송은 안종옥 PD가 전반적인 게임의 분위기와 시스템, 과금 구조와 출시 일정 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방송에서 엔씨는 ‘탈 리니지’를 표방했던 TL의 쇼케이스답게, 그동안 자사의 대표격 게임이었던 ‘리니지’ 시리즈에서 주요 비판점으로 꼽혔던 요소들을 최대한 제거했다는 것을 강조했다.

수익모델(BM)을 소개하는 대목에서 안 PD는 배틀패스 시스템(일정 금액으로 상품을 구매하면 주어지는 보상이 커지는 형태의 수익구조)을 도입했다고 소개하며 “배틀패스 보상으로 받을 수 없는 성장 재료는 성장 과정에서의 결핍 보조 수단일 뿐, 극복 불가능한 격차를 발생시키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그동안 ‘리니지’의 아이덴티티로 꼽히던 ‘확률형 강화’ 또한 강화에 실패가 없다고 공언했을 뿐 아니라, 또다른 BM인 아미토이(펫)과 야성변신(탈 것) 시스템에 대해서도 “확률이 아닌 확정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안 PD는 “외형적 변화만 있을 뿐 성능 차이는 없다. 야성변신 콜렉션을 통해 추가적인 능력치 상승을 얻을 수 있기는 하지만 콜렉션을 완성할 수 있는 야성변신들은 모두 인게임 내에서 획득할 수 있다”면서 그 동안 엔씨가 비판받아오던 ‘확률형 아이템을 통한 지나친 과금유도’와 P2W(Pay TO Win) 시스템에서 탈피했다는 것을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확률형 과금모델의 배제를 포함한 유저친화적 BM을 강조했다. <TL 쇼케이스 유튜브 영상 캡처>

유저들, TL의 변화에 반신반의...경쟁작들과의 차별점 필요

다만 이같은 엔씨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은 엔씨의 변화를 좀처럼 신뢰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엔씨가 게임을 서비스하는 과정에서 중간에 새로운 BM을 추가하면서 과금 비용을 높이거나, 전작에 있던 과금성 요소를 이름만 바꾸어 도입한 사례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M’을 오랫동안 즐겨온 한 유저는 “지금은 TL이 착한 과금을 표방하고 있지만, 막상 작품 출시 후 회사 측에서 만족할 만한 수익을 내지 못한다면 새로운 BM을 추가할 것이라는 걱정부터 든다”며 우려를 표했다.

지난 6월 진행했던 베타테스트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베타테스트 이후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 자동사냥 시스템을 삭제되고 무빙샷을 도입, 전투와 성장 템포를 높인 것은 호평이었다. 다만 해당 요소를 제외하면 근본적인 측면에 있어 이렇다 할 변경점을 느끼지 못하겠다는 평이다.

‘변신’ 시스템과 ‘길드’ 시스템을 강조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들은 리니지 시리즈의 필수 요소로 불렸던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세부적인 차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리니지가 생각난다는 여론이 많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유저는 쇼케이스 시청 후 “리니지를 큰 틀로 하고 곁다리로 다른 MMORPG를 조금씩 섞은 느낌”이라며 “지금으로서는 다른 경쟁작 MMORPG에 비해 이렇다 할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같은 실망을 대변하듯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쇼케이스 공개 직후 일시적으로 22만원대까지 떨어졌다가 오후 들어 복구됐다.

업계 관계자는 “TL은 서비스 이후에도 현재 발표한 BM의 변화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단순히 자동사냥의 삭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액션성과 컨트롤 요소 등을 강화해 나가며 유저들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국내 MMORPG 시장은 펄어비스의 ‘검은 사막’과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등이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북미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내년에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는 펄어비스의 ‘붉은 사막’과도 경쟁해야 한다”며 “TL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들과의 차별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TL은 오는 12월 7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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