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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기아 EV6 GT, 美 타임 선정 ‘올해 최고의 발명품’…일반 모델과 차이점은?
기아 EV6 GT, 美 타임 선정 ‘올해 최고의 발명품’…일반 모델과 차이점은?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3.10.27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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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백 3.5초에 최고 속도 260㎞/h
비슷한 성능의 경쟁차종에 비해 절반 가까이 저렴한 것이 장점
기아 차종 최초로 탑재된 ‘드리프트 모드’도 호평
기아 EV6 GT가 미국 타임지 '올해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기아>

[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기아의 EV6 GT가 미국 타임지(TIME)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발명품(The Best Inventions of 2023)’에 선정됐다. 3.5초 제로백 성능과 주행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올해 최고의 발명품’ 부문에 기아 EV6 GT를 선정했다. 타임지는 EV6 GT가 최고 성능 기준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3.5초에 불과하다는 점을 높이 평했다. 최고속도가 260㎞/h인 점도 호평의 요인이었다. 

타임지는 “기아 EV6 GT는 비슷한 성능을 지닌 경쟁 전기차종(1억원 이상)에 비해 절반에 불과한 가격(7200만원)으로 3.5초의 제로백과 161마일(260㎞/h)의 성능을 냈다”며 호평했다. 이어 기아 차종 최초로 탑재된 ‘드리프트 모드’ 역시 장점으로 언급했다. 드리프트 모드는 자동차가 선회할 때 후륜 모터에 구동력을 최대로 배분해 오버스티어(핸들을 꺾은 각도보다 더 차가 꺾이는 현상)를 유도하는 기능이다.

오버스티어는 조향바퀴 각도에 비해 지나치게 많이 돌아가므로 잘못 사용하면 미끄러지지만 자동차 경주 기술 중 하나인 드리프트나 스핀턴에 필요한 주행 기술이다. 기아가 ‘드리프트 모드’를 EV6 GT에 넣은 건 주행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일반 모델과 차이점은?

기아 EV6 GT는 기본 모델명인 EV6에 ‘GT’가 붙은 만큼 확고한 성능 차이를 보인다. 

우선 ‘GT’란 Grand Tourer(이탈리아어는 Gran Turismo)의 약자로 장거리 운전을 목적으로 설계된 고성능 자동차다. 장거리를 편안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해야 하니 성능이 좋아야 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운전 능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승차감을 희생하는 경향이 높은 스포츠카와는 구별되며 승차감을 위해 부드러운 서스펜션을 채택하기에 차체가 무겁다. 후륜구동이나 4륜구동을 사용한다는 점 또한 GT모델의 특징이다.

기아 EV6 GT는 2만1000RPM으로 회전하는 고성능 모터가 들어있어 최고속도 260㎞/h까지 달릴 수 있다. 여기에 모터 최고 출력이 430kW(EV6 스탠다드 4WD 모델 173kW)에 달해 고출력 모터에 강력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일반 모델에서 볼 수 없는 GT모드가 들어간 점 또한 눈여겨 볼 만 하다. GT모드는 고속 주행을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게 차량 세팅을 변경해주는 기능으로 가속페달 민감도가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조금만 밟아도 급가속 되기에 고속을 내기 힘든 주행 환경에서 해당 기능을 켜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 

EV6 GT는 모터뿐 아니라 ‘전륜 스트럿링’과 ‘후륜 러기지 플로어 보강바’등으로 차체를 강화해 핸들링 성능을 끌어올렸다. 렉 구동형 파워 스티어링(R-MDPS)과 가변 기어비(VGR) 기술도 도입해 속도에 따른 조향 응답성을 최적화하기도 했다.

기아 북미 법인 스티븐 센터 COO는 “EV6 GT는 오퍼짓 유나이티드 디자인 철학과 지속 가능한 이동성에 초점을 맞춘 슈퍼카 파워와 성능 결합으로 모든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며 이번 선정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EV6 GT는 월드 퍼포먼스카(2023 WCOTY)상을 수상해 고성능 전기차 경쟁에서 가장 뛰어난 가성비를 갖춘 모델로 인정받기도 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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