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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무료 수수료로 점유율 고공상승…1위 업비트 잡을까
빗썸, 무료 수수료로 점유율 고공상승…1위 업비트 잡을까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3.10.06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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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수수료 정책, 장기적 관점에서 점유율 확대에 도움될 것”
빗썸, 지난 4일부터 거래지원 가상자산 수수료 무료화 시행
빗썸이 ‘ESG 위원회’ 출범을 무기한 연기하고 있어 비판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뉴시스>
빗썸이 국내 1위인 업비트 추격에 나섰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국내 1위인 업비트 추격에 나섰다. 한 자릿수대까지 떨어졌던 빗썸의 거래량 점유율이 20%대까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는 지난 4일부터 시행한 ‘거래지원 가상자산 수수료 전면 무료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6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빗썸의 24시간 거래량은 약 4668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거래량 점유율 중 25.41%를 차지했다. 그간 거래량 점유율이 10% 수준의 그쳤던 것과는 다른 전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빗썸 외에 업비트 72.86%, 코인원 1.49%, 코빗 0.12%, 고팍스 0.11% 순으로 보였다.

이러한 흐름은 이달 4일부터 진행한 가상자산 수수료 무료 정책에 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빗썸은 거래지원하는 가상자산의 거래 수수료를 기존 0.04~0.25% 수준에서 0%로 변경했다. 거래 수수료 변경 대상 가상자산은 원화 마켓 241종과 BTC 마켓 24종 등 총 265종이다.

이번 수수료 무료화 정책은 기한 없이 시행될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점유율 확대 효과가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앞서 진행한 일부 가상자산 대상 무료화 정책이 효과를 거둔 바 있어, 이번 정책도 점유율을 늘리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무료화 정책 당시 빗썸에 따르면 일부 가상자산 수수료 무료 정책 시행 이후 투자자의 애플리케이션 내 체류시간 증가에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일부 가상자산 수수료 무료 정책 시행 이후의 빗썸 앱 총 사용 평균 시간과 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각 20% 가까이 늘어났으며, 앱 신규 설치 건수도 전주 대비 10%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만 올해 2분기 적자전환한 빗썸이 주요 수익원인 수수료까지 줄어 들게 되면서 실적이 악화될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가 공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빗썸은 매출액 319억원, 영업손실 34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9.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일시적인 가입자 유도 전략에 불과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빗썸의 이번 정책 도입은 올해 들어 업비트의 독점적 구조가 심화됨에 따라 이를 의식한 행보로 보인다”며 “다만 적자로 돌아선 상황에서 빗썸이 수수료 무료화 정책을 오랜 기간 유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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