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변화경영위원회 출범한 엔씨소프트, 추락한 주가 되살릴 수 있을까?
변화경영위원회 출범한 엔씨소프트, 추락한 주가 되살릴 수 있을까?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3.10.06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씨소프트, 구현범 COO 필두로 변화경영위원회 발족
추락중인 주가 포함한 각종 악재 극복이 목표
구조조정 논란에는 “사실무근” 입장 밝혀
엔씨소프트가 변화경영위원회를 출범하며 대내외적인 악재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엔씨소프트>

[인사이트코리아=신광렬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변화경영위원회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워진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5일 엔씨는 사내 인트라넷 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변화경영위원회 발족을 공식 발표했다.

엔씨 측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는 협의 의사결정체인 변화경영위원회를 운영한다”며 “변화경영위원회는 엔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 도출, 혁신안 마련, 신속하고 과감한 실행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변화경영위원회는 구현범 최고운영책임자(COO)이 위원장을 맡았다. 구 COO는 2004년 엔씨에 입사한 이후 인력개발실장, 인사담당 전무, 최고인사책임자(CHRO)를 역임하는 등 2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엔씨에서 근무하며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2020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후 올해 3월 COO에 선임됐다.

김택진 엔씨 최고창의력책임자(CCO) 바로 밑에 있으면서 엔씨의 전반적인 운영을 총괄하는 구 CCO가 직접 위원회를 이끌고 나선 것은 최근의 부진을 심각하게 보고 해당 위원회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반증이다.

실제로 현재 엔씨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호황이 끝나며 국내 게임업계에 불어닥친 한파를 그 어느 회사보다도 가장 뼈저리게 체감하고 있다. 퍼즈업 아미토이 이전까지 오랜 기간 이어졌던 신작 부재와 더불어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쓰론 앤 리버티(TL)’의 부정적인 평가로 인해 엔씨의 주가는 매일 신저가를 갱신 중이다. 지난 4일에는 22만원선도 붕괴해 21만2500원을 기록하며 20만원선을 수성하는 것도 위태롭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변화경영위원회가 혁신과 개선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진행할 예정인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엔씨 관계자는 <인사이트코리아>와의 통화에서 “변화경영위원회에서 구체적으로 어떠한 활동을 통해 변화를 진행하겠다는 내용은 발표한 바 없다. 현재는 해당 내용을 정하기 위한 과정에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해당 위원회에서 결정되는 주요 진행사항 및 의사결정 과정들과 같은 내용들은 회사의 구성원들에게 투명하게 안내되고 공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화경영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게 된 구현범 COO. <엔씨소프트>

엔씨, 구조조정 논란에 “사실무근” 입장 밝혀

다만 엔씨는 일각에서 거론되는 구조조정 논란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엔씨가 공지사항에 비용절감을 언급한 것을 계기로, 변화경영위원회를 발족하게 된 배경인 회사 내외부의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구조조정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예산을 절감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지자 이에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

엔씨 관계자는 “해당 위원회는 게임 개발 과정에서의 방향성 및 의사결정과 같은, 중요 사안을 의결하는 과정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공지에서 언급된 비용절감 문제는 관성적으로 집행해 오던 예산조정 과정을 언급한 것일 뿐이다. 이 과정에서 구조조정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송가람 엔씨 노조(우주정복) 지회장 또한 “회사 측에 문의해 본 결과, 현재 엔씨는 구조조정 및 인력감축은 없다는 입장을 확실히 하고 있다”며 “변화경영위원회의 구체적인 활동 내용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추가적인 공지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히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