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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SSG닷컴·컬리·11번가, 이커머스 '2호 상장' 주인공은?
SSG닷컴·컬리·11번가, 이커머스 '2호 상장' 주인공은?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3.10.04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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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곳 모두 성공적 IPO 위해 준비 '착착'
시장 상황 여의치 않아 출격 시점 잡지 못하고 예의주시
이커머스 기업 SSG닷컴, 컬리, 11번가가 성공적인 IPO를 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인터넷 캡처>

[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기업공개(IPO) 시장의 혹한기가 지속되면서 IPO를 예고했던 이커머스 기업들의 상장 작업도 안갯속을 헤매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출격 시점을 잡지 못하며 상황을 살피고 있다. 상장에 도전했다가는 자칫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현재 이커머스 기업 SSG닷컴, 컬리, 11번가가 성공적인 IPO를 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이르면 내년 3~4월 IPO 절차를 시작하기로 하고 주관사와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SSG닷컴은 지난 2021년 10월 미래에셋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해 상장을 목표로 했지만 IPO 시장 혹한기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으며 추진을 보류했다. 

SSG닷컴은 재무적투자자(FI)인 어피너티컨소시엄과 맺은 1조원 규모의 투자 약정에 따라 오는 오는 2024년까지 상장하거나 5조7000억원 이상의 총거래액을 달성해야 했다. 그러나 2021년 약정상의 총거래액을 요건을 충족해 상장 의무는 사라져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상태다.

한 동안 몸집 불리기에 집중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 작업에 들어가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지난해 상반기 SSG닷컴의 영업손실은 662억원이었지만 수익성 개선을 시작한 하반기에는 450억원으로 손실 규모가 줄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영업손실은 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총 거래액 규모는 5조9555억원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준비는 예전부터 하고 있었고 현재 시장 상황에서 특정 시기를 잡기는 어렵다”며 “언제 할 수 있을지 단언할 수 없는 상황으로 작년에는 올해쯤 할 수 있을 거라고 얘기했지만 올해도 시장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아 상황이 좋아지길 기다릴 뿐”이라고 설명했다.

꽁꽁 얼어붙은 증시…봄날은 언제쯤

다른 업체들 분위기도 비슷하다. 이커머스 기업 가운데 컬리, 11번가 등도 상장을 준비했지만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모두 잠정 연기됐다. 적당한 시기에 IPO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정확한 기업 공개 시점은 잡지 못하고 있다.

당초 국내 이커머스 업계의 증시 상장 1호가 될 것으로 예상됐던 컬리는 한국거래소의 예비상장심사를 통과하고 상장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컬리 관계자는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언제쯤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컬리는 최근 각종 비용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며 수익성 개선에 힘쓰고 있다. 컬리가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는 것은 올해 5월 유치한 투자 조건 때문이다. 컬리는 지난 5월 기업가치 2조5000억원을 인정받아 홍콩계 사모펀드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앵커PE)와 아스펙스캐피털로부터 12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투자자들은 올해도 적자가 이어질 시 전환우선주 전환비율을 1대1에서 1대1.8462343로 조정한다는 투자조건을 내걸었다. 

11번가의 상장 준비는 지난해 8월 대표 주간사 선정 이후 1년 가까이 멈춰 있다. 지난해 8월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한 이후 뚜렷한 움직임이 없다. 지난 2018년 H&Q파트너스와 이니어스프라이빗에쿼티를 투자자로 유치하면서 5년 뒤인 지난 9월까지 상장을 약속했지만 투자자와 상환 조건 재협상, 신규 투자 유치, 투자금 상환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며 향방을 알 수 없다. 11번가 관계자는 “현재 시장이 적절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닐 뿐, 상장을 추진한다는 목표 자체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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