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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실적도 ESG 경영도 빼어난 '성적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실적도 ESG 경영도 빼어난 '성적표'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3.09.20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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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
ESG 기반 지속가능 성장 통해 기업가치 높일 예정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NH투자증권, 편집=박지훈>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대표이사 유고시 직무대행 범위 확장 근거를 마련했다.<NH투자증권>

[인사이트코리아=이재형 기자]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2018년 취임해 현재 6년째 NH투자증권을 이끌고 있다. 그는 취임 첫 해에 창사 50년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영업이익이 1조원를 넘어서며 창립 후 처음으로 ‘1조 클럽’에 입성했다. 정 대표는 실력을 입증하며 2번 연임에 성공했다.

올해는 2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 2204억원, 당기순이익 182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43.0%, 52.7% 증가했다.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회사가 거둬들인 브로커리지(주식 위탁 매매) 수수료가 전 분기 보다 개선됐다. 또 디지털 채널 자산과 시장점유율 확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NH투자증권은 "비우호적인 국내외 투자 환경 속에서도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회사는 1분기에도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냈다.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5% 늘었다. NH투자증권은 고객 관점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자별적 상품 및 서비스 공급체계를 강화하고, 신성장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안정적이고 균현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는 투자은행(IB) 부문이 두드러졌다. IB 수수료 수지는 1173억원으로, 채권발행시장(DCM)과 인수금융 등 사업 전반에서 실적을 내며 전분기보다 3배 넘게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이 올해 들어 주관한 기업공개(IPO) 공모 총액은 2805억1900만원으로 상반기 최고 성적을 낸 한국투자증권을 뒤쫒고 있다. 하반기에도 서울보증보험,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상장 대어(大魚)들이 기다리고 있다.

ESG 직접 챙기며 지속가능성장 목표

정 대표는 실적 만큼이나 사회 공헌활동도 직접 챙기고 있다. 대표이사 직속의 ‘사회공헌단’을 신설해 37개 사내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정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은 2005년부터 비정부기구(NGO) 단체와 손잡고 ‘천사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밀알복지재단’과 소아암 환아를 지원하하는 ‘한국소아암재단’ 등과 협력한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자유롭게 후원 금액과 지원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2016년부터 시작된 ‘또 하나의 마을’은 대표이사와 임원들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31개의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를 추진했다. 일손돕기부터 마을의 크고 작은 사업을 지원한다.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열어 지역사회 활성화를 돕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농촌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농촌지역 마을공동체(마을회관, 경로당)의 노후화된 취사 시설을 전기레인지(인덕션)로 교체했다. 지난해부터는 경로당 설치 가전 중 내구연한 적용 품목인 냉장고를 지원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263대의 인덕션을, 지난해와 올해 720대의 냉장고를 전달했다. 최근에는 경기도 연천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20대를 전달하기도 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05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정의 우수 고등학생을 선발해 등록금 등 학비 일체를 지원하는 장학금 지원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또 2017년부터 범농협 차원에서 농촌지역(군 단위 이하) 저소득 가정의 우수 고등학생을 희망나무 장학생으로 선발 중이며, 선발 학생에게는 1년에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17기 희망나무 장학생에게 대학입학 축하 격려금을 전달했다.

정 대표는 ESG 기반 지속가능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안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대표이사 유고시 직무대행 범위 확장근거를 마련해 놓은 상황이다.

금융위, 라임사태 제재 결과는 연임에 부담

다만 최근 금융감독원이 환매 중단된 라임 펀드의 재수사를 시작한 점은 정 대표의 연임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정 대표의 임기는 2024년까지인데, 문책 경고 이상의 중징계를 받으면 3~5년간 금융사 취업이 제한된다.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최근 정 대표 등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금융사 CEO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하기 위한 심의를 재개했다. 업계에서는 심의 결과가 국정 감사 이후에 나올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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