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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친환경 연료 사용하는 대한항공…유럽 노선 대비하는 LCC 상황은?
친환경 연료 사용하는 대한항공…유럽 노선 대비하는 LCC 상황은?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3.09.08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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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오는 11월까지 항공기로 월 2회 SAF 실증 운항
장거리 운항 가능한 LCC, SAF 도입 위한 ‘눈치 싸움’
현재 국내법상 SAF는 불법…관련 법 제정 이뤄져야
대한항공이 지난 5일 국내 최초로 SAF 시범운항에 나섰다.<대한항공>

[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대한항공이 바이오항공유(SAF)를 사용해 오는 11월까지 6회 실증 운항한다. EU가 공시한 SAF 의무사용 기한이 다가오자 이에 대비해 성능 테스트를 실시하는 모습이다. 유럽 노선 확대를 준비하는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도 SAF 도입을 검토 중이다. 

8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5일 GS칼텍스와 함께 SAF 실증 운항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운항은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항공유 실증연구 추진 계획에 따라 진행됐으며 GS칼텍스와 대한항공은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SAF 실증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인천에서 출발해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화물기에 SAF 2%를 혼합한 항공유로 오는 11월까지 월 2회씩 3개월 간 운항할 예정이다. 각 정부 부처는 이번 실증 운항을 토대로 SAF의 안정성과 에너지 소비효율 성능 테스트를 실시하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바이오항공유 품질 관련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민관차원에서 본격적으로 SAF 관련 실사 테스트가 진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국내에서 SAF를 다룬 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뿐이었다. 

대한항공은 일반 항공유에 SAF를 1% 이상 섞은 혼유 사용이 의무화된 프랑스 운항을 위해 지난해 2월 국내 최초로 인천-파리 노선에 SAF를 도입했다. 이어 같은 해 9월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쉘(Shell)과 MOU를 맺고 2026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아시아·태평양 및 중공 지역 공항에서 SAF를 우선 공급받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지난 1월 쉘과 SAF 사용 MOU를 맺어 2026년부터 5년간 대한항공과 같은 지역 공항에서 SAF를 우선 공급받는다.

대한항공이 이번 실증 테스트에서 SAF를 2% 혼합한 건 오는 2025년부터 유럽 내 이·착륙하는 모든 항공기는 의무적으로 SAF 2% 혼합유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SAF 혼합 비율은 2030년 5%, 2035년 20%, 2045년 38%, 2050년 63%로 점차 늘어난다.

에어프레미아와 티웨이항공은 SAF를 도입하기 위한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각사>

SAF를 바라보는 LCC 상황은?

이에 유럽 노선 취항을 준비 중인 티웨이항공과 독일 노선을 보유한 에어프레미아도 SAF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유럽 노선이 없다. 다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하게 되면 재분배될 유럽 노선을 노리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이전에 화물 항공기를 티웨이항공에 제공해 독점 비율을 낮추겠다는 안을 내놓은 만큼 재분배의 혜택은 티웨이항공에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이에 티웨이는 두 회사의 합병 결과를 유심히 지켜보는 모양새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미 유럽 노선을 가지고 있는 만큼 다가올 2025년까지 SAF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SAF 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채널을 알아보는 중”이라며 “남은 시간동안 상황과 조건을 보며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SAF 도입은 전 세계적 추세…국가 지원 잇따라야

유럽을 필두로 미국, 일본, 중국 등의 국가도 SAF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은 2050년까지 SAF 사용 비율을 100% 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고 이에 2030년까지 연간 114억 리터 이상의 SAF를 생산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에는 지속 가능 하늘법(Sustainable Skies Act)를 제정해 수명주기기준 50%의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한 SAF에 대해 1갤런당 1.25~1.75달러의 공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더불어 SAF 생산 시설 수 확장을 위해 5년간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책정하기도 했다.

일본은 2030년까지 일본 항공사 연료 소비량의 10%를 SAF로 대체할 계획이며 중국은 2025년까지 5만톤의 SAF를 사용할 계획이다.

빨라지는 SAF 도입 흐름에 국내외 전문가들은 SAF 관련 정책 제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김재훈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 교수는 “현재 석유사업법에는 SAF가 석유대체연료에 포함돼 있지 않다”며 “SAF 품질 및 혼합인증 절차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SAF 혼합 비율을 의무적으로 정하고 R&D 사업에 정부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며 “기업 역시 SAF 사용을 선언하고 ESG활동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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