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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03 18:16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아모텍, MLCC 적자 지속 추정…분기 고정비 40억원 상쇄 어렵다”
“아모텍, MLCC 적자 지속 추정…분기 고정비 40억원 상쇄 어렵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8.30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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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이 아쉬운 안테나
정해진 길을 가는 모터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대신증권은 30일 아모텍에 대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사업에 대한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고의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모텍의 목표주가를 12MF 주당순이익(BPS) 1만2230원에 MLCC를 준비하기 시작한 지난 5년간 중하단 주가순자산비율(P/B)인 1.15배를 적용했다”며 “아울러 2023년과 2024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분기 당시 대비 각각 225억원 → -116억원, 377억원 → -23억원으로 대폭 하향했다”고 밝혔다.

고의영 연구원은 “MLCC 품질 문제로 기존 계획대비 차질이 발생했다”며 “합리적인 실적 추정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주가는 지난 3월 당시의 고점 대비 -58% 급락한 이후 초전도체 테마로 큰 변동성이 있었다”라며 “현 주가는 P/B 0.8배로 하단 밴드에 위치해 있으나 추세적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품질 문제의 해결, 그리고 이후 사측 사업 계획에 대한 신뢰 회복이 선결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모텍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 줄어든 929억원,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지난 2월 예상 영업이익 추정치였던 75억원 대비 크게 부진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2022년 4분기 당시 중국 전기차 업체향 MLCC 공급이 본격화되며 10개 분기 만에 턴어라운드했으나 이내 다시 적자전환한 상태”라며 “이는 해당 고객으로 공급된 MLCC에 품질 문제가 발생하여 공급이 중단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관련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고 있는 단계”라며 “또한 당초 하반기로 계획되어있던 유럽 통신장비, 미국 전기차 업체향 ‘직납’ 등 굵직한 공급 프로젝트 또한 예상 대비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에 따라 2023년 연간 MLCC 추정치도 기존 703억원에서 108억원으로 크게 하향한다”며 “주요 고객사향 품질 문제가 4분기에 해결된다는 가정”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당초 올해 MLCC 사업의 수익성을 10% 이상으로 전망했으나, 이제는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현재 외형으로는 분기 고정비 40억원을 상쇄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는 “본업인 안테나의 경우도 모바일 수요 부진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며 “특히 안테나 매출의 50% 이상이 모바일향인데,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 계획이 연초 2억6000만대에서 2억3000만대로 낮아짐에 따라 관련된 컴포넌트 수요 역시 부진하다”고 점쳤다.

이어 “다만 2024년에는 메인 모델 수주로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그는 “모터는 긍정적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관련 매출은 2021년 536억원, 2022년 664억원, 2023년 785억원, 2024년 870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전방 수요 부진 우려에도 불구하고 소형 팬모터 중심의 적용처 확대가 계획대로 이루어지고 있고, 액츄에이터, EWP 모터 등 성장의 로드맵이 명확하다”며 “올해 전사 매출의 41%가 이 같은 전장 모터에서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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