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22℃
    미세먼지 보통
  • 경기
    B
    미세먼지 보통
  • 인천
    Y
    23℃
    미세먼지 보통
  • 광주
    R
    18℃
    미세먼지 좋음
  • 대전
    R
    19℃
    미세먼지 보통
  • 대구
    R
    16℃
    미세먼지 좋음
  • 울산
    B
    미세먼지 좋음
  • 부산
    B
    미세먼지 좋음
  • 강원
    B
    21℃
    미세먼지 좋음
  • 충북
    B
    미세먼지 보통
  • 충남
    R
    18℃
    미세먼지 보통
  • 전북
    B
    미세먼지 보통
  • 전남
    B
    미세먼지 좋음
  • 경북
    R
    16℃
    미세먼지 보통
  • 경남
    B
    미세먼지 좋음
  • 제주
    B
    미세먼지 좋음
  • 세종
    B
    미세먼지 보통
최종편집2024-04-29 11:46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미래에셋증권, 달러 강세 시 해외법인 출자금으로 환평가손익 인식”
“미래에셋증권, 달러 강세 시 해외법인 출자금으로 환평가손익 인식”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8.23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텔·리조트 이익으로 해외 상업용 부동산 관련 손실 메꿀 가능
압도적인 자본력과 해외법인 출자금이 펀더멘털 핵심 요인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3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주가 반등의 조건은 부동산 시장 회복, 주주환원 정책 구체화라고 전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현재 12MF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5x로 증권업 대비 10.3% 할인해 거래되고 있다”며 “현재 자기자본은 국내 증권사 중 압도적 1위지만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 수준으로 비교적 낮다”고 밝혔다.

임희연 연구원은 “대체투자 영업환경 변화에 기반해 발생하는 충당금과 평가손실 영향 때문”이라며 “주가 정상화의 조건은 대체투자 시장 회복, 주주환원 정책의 구체화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부동산 시장 회복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며, 글로벌 부동산 익스포져가 큰 미래에셋증권의 단기 손익 변동성이 비교적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 부동산 시장 회복 시 평가·처분이익 발생에 따른 ROE 개선이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목표 주주환원율은 30% 가이던스는 상당히 고무적이나, 자사주 매입·소각과 현금배당의 비중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는 점은 아쉽다”라며 “또한 주주환원율 30%는 은행과 유사한 수준인 반면 이익의 변동성은 매우 높아 실질적으로 주주환원 수익률에 대한 기대감도 낮다”고 언급했다.

그는 “내년부터 적용될 새로운 중기 주주환원 정책 발표 시 주주환원율 확대와 더불어 지금보다 구체화된 가이던스를 제시할 경우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근거로 업종내 선호도가 높아질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 11조3000억원 중 약 4조원이 해외법인에 배치했다”며 “상반기 해외법인 세전순이익은 634억원으로 세전 ROE 3%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해외법인 출자금에서 발생하는 환평가차익이 추후 달러 가치 상승 시 자본 증가에 기여할 수 있는 점, 그리고 최근 견고하게 확대되고 있는 현지 시장 지배력 등을 감안하면 당장의 자본 효율성은 낮아도 중장기 투자가치 측면에서는 충분히 유의미하다”며 “압도적인 자본력과 더불어 해외법인 출자금이 유사시 미래에셋증권의 펀더멘털을 뒷받침할 핵심 요인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해외 부동산에 대한 높은 익스포져는 부담스러운 요인이나, 보유 호텔·리조트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이 추후 상업용 부동산 관련 손실을 메꿀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명백한 차별화 포인트”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