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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1위와 격차 벌어지는 빗썸…투자자 마음 사로잡기 ‘총력전’
1위와 격차 벌어지는 빗썸…투자자 마음 사로잡기 ‘총력전’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3.08.17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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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감소로 2분기 영업손실 34억원…적자전환
신규 코인 상장, 일주일마다 수수료 무료 가상자산 추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2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2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올해 초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반등하면서 전분기 실적이 개선되는 듯했으나, 지난해와 비교해 아직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17일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가 공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빗썸은 매출액 319억원, 영업손실 34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올 상반기는 더욱 맥을 못추는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 827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을 나타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59.5%, 영업이익은 89.6% 줄어든 수치다. 이러한 흐름을 보이는 이유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유동성 축소와 함께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에 거래 수수료 수익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빗썸 관계자는 “글로벌 금리 인상에 따른 유동성 감소로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감소했다”며 “1분기 동안 진행됐던 비트코인 상승 랠리가 2분기에 조정 국면에 들어서고, 미국의 가상자산 시장 규제강화 정책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규 코인 상장·거래 수수료 무료…실적 개선 기대

빗썸은 신규 코인을 상장하는 동시에 거래 수수료를 무료로 지원하는 등 투자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다각적인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빗썸은 올해 빅스코(VIX), 플레어(FLR), 레이블(LBL) 등 50여개를 지원하는 등 공격적 코인 상장을 단행했다. 최근에는 수익성이 낮은 리서치센터는 폐지하고, 투자지표를 실시간 제공하는 거래 데이터 분석 서비스 ‘인사이트’를 선보이며 적기에 가상자산을 매수·매도할 수 있도록 했다.

빗썸이 지난 1일부터 원화마켓에서 거래 지원하는 일부 가상자산에 대해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빗썸>

또 이달 1일부터 일부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수수료 무료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의 경우 수수료 수입이 매출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빗썸은 손익에 얽매이지 않고 이용자를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빗썸에 따르면 이번 정책으로 투자자의 애플리케이션 내 체류시간 증가에 큰 효과가 나고 발휘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가상자산 수수료 무료 정책 시행 이후의 빗썸 앱 총 사용 평균 시간과 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각 20% 가까이 늘어났으며, 앱 신규 설치 건수도 전주 대비 10%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후에도 빗썸은 일주일마다 거래소 수수료가 없는 가상자산을 추가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당장의 수익 극대화보다는 거래소 역량을 강화해 시장이 반등할 때 실적을 만회하도록 하겠다”며 “고객서비스 확대, 앱 편의성 제고, 투자자 보호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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