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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11:42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한·우리카드 해외서 ‘훨훨’, 롯데카드는 적자 폭 개선
신한·우리카드 해외서 ‘훨훨’, 롯데카드는 적자 폭 개선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3.08.16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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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우리카드, 상반기 해외법인 순이익 증가
롯데카드, 적자 규모 줄이며 경쟁력 강화 힘써
신한·우리·롯데카드의 해외 법인 당기순이익 추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그래픽=남빛하늘>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해외에 법인을 두고 있는 카드사들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호불호를 보였다. 신한·우리카드는 동남아시아에서 순이익 성장을 기록한 반면, 롯데카드는 베트남 법인의 적자가 출범 이후 계속되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해외 법인 4곳(카자흐스탄·인도네시아·미얀마·베트남)은 올해 상반기 총 151억3000만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113억3000만원)보다 33.5%가량 늘어난 규모다.

호실적은 베트남 법인(신한베트남파이낸스)이 이끌었다. 신한베트남파이낸스의 상반기 순이익은 101억8500만원으로, 전년(90억6400만원) 대비 12.4% 증가했다. 미얀마 법인(신한마이크로파이낸스)의 적자 폭도 8억6000만원으로 전년(8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유한회사신한파이낸스(카자흐스탄)·신한인도파이낸스(인도네시아)는 상반기 각각 29억100만원, 29억7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14억2100만원·16억4300만원) 대비 각각 104.2%, 77.0% 늘어난 수치다.

미얀마·인도네시아에 법인을 둔 우리카드도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미얀마 법인(투투파이낸스)의 상반기 순이익은 11억3000만원으로, 전년(11억1000만원) 대비 2.3% 증가했다. 지난해 8월 인수한 인도네시아 법인(우리파이낸스인도네시아) 역시 28억8000만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롯데카드 ‘적자’ 줄이기 총력

반면 롯데카드는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줄곧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지난 2017년 베트남 소비자금융 기업 테크콤파이낸스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이듬해 롯데파이낸스베트남을 출범했다.

출범 첫 해 10억899만원의 순손실을 낸 뒤 2019년 77억400만원, 2020년 167억8400만원의 적자를 냈다. 이후 2021년 131억2400만원, 2022년 101억1400만원 등 규모는 줄었지만 아직 적자에 머물고 있다.

이와 관련해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파이낸스베트남은 올해 상반기 28억7300만원 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적자 폭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해외 법인 실적에서 적자가 계속되는 이유로는 ‘사업 진출 방식’을 꼽았다.

보통 카드사들은 기존에 영업을 영위하던 회사를 인수해 운영비만 들이는 방식으로 해외에 진출한다. 그러나 롯데카드는 라이선스를 보유한 재무건전성이 좋은 회사를 인수해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운영비 뿐만 아니라 시스템 투자, 영업점 확충 등 사업 기반 구축에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설명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올해도 글로벌 경기 침체 및 금리 상승 등으로 영업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우량 포트폴리오 위주의 안정적인 자산 성장과 대형 이커머스사와의 BNPL 사업 진출을 통해 베트남 사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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