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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레드캡투어, 렌터카 사업의 안정적 성장…여행 사업의 턴어라운드”
“레드캡투어, 렌터카 사업의 안정적 성장…여행 사업의 턴어라운드”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8.14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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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매출액 3600억원, 영업이익 400억원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4일 레드캡투어에 대해 B2B 장기렌터카와 출장 및 행사 전문기업이라고 전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레드캡투어는 B2B 위주의 장기렌터카(매출비중 90%)와 여행(출장/행사, 10%)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라며 “렌터카 사업은 신차 구매 후 고객에게 3~4년간 대여료를 수취하고, 이후 매각하여 매각이익을 얻는 구조”라고 밝혔다.

송선재 연구원은 “B2B 중심의 장기렌터카 비중이 높고(B2B 66%, B2G 13%, 단기 렌터카는 제주도 중심 2% 정도), 부채비율(2023년 2분기 말 기준 242%)은 업계 평균(485%) 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렌터카 보유 대수는 2분기 말 기준 2만4742대로 렌터카 산업 내 시장점유율은 2% 정도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여행 사업은 기업체에게 출장/행사 패키지를 제공하고 항공권/숙박권 등의 판매 수수료를 청구하는 방식”이라며 “여행 사업의 고객사 비중도 B2B 78%, B2G 10% 등 주로 기업체/공공기관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레드캡투어의 2023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3% 늘어난 1652억원, 영업이익은 9% 감소한 193억원, 당기순이익은 36% 줄어든 87억원, 당기순이익률은 5.6%p 하락한  5.2%를 기록했다”며 “렌터카/여행 매출액이 각각 전년대비 28%, 91% 증가했는데, 전년 동기의 낮은 기저와 함께 렌터카 대여와 중고차 매각이 증가했고, 고객사들의 출장/행사 수요도 회복됐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는데, 여행 사업부가 흑자 전환했지만, 렌터카 사업부의 이익이 축소됐기 때문”이라며 “2022년 1월부터 렌터카 감가상각률을 하향하면서 전년 동기에 일시적으로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했던 역기저 효과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감소와 이자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레드캡투어의 2023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37% 증가한 3600억원, 영업이익은 9% 늘어난 4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렌터카 대여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중고차 매각도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작년 하반기 시세 하락으로 중고차 매각 중 일부가 올해로 이연되면서 매각대수가 2500대 이상 늘어날 것이고, 중고차 시세도 2분기부터 회복됐다”며 “여행 사업은 고객사들의 해외 출장/행사가 늘어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레드캡투어는 렌터카 산업 내에서 가장 고수익성을 유지 중이고, 향후에도 수익성 중심의 영업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여행 사업은 올해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를 시작해 2024년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기대 배당수익률이 5.5%(주당 배당금 900원 유지 가정)로 높다”며 “저효과 이후 성장성이 다소 둔화된다는 점은 아쉽지만, 렌터카 부문의 안정적 성장에 더해 여행사업의 회복에 따른 이익 체력의 한 단계 상승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수익비율(P/E) 6배 대의 밸류에이션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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